중앙대 학생징계 '없음' 판결
한편, 중앙대 학생들은 진중권 교수를 모시고 마지막 수업을 개최합니다. 2학기 강의가 무산되었기 때문에 학생들이 특별히 진 교수를 모시고 특별강연을 여는 것입니다.
이로써, 중앙대 진중권 교수 해임 사태는 일단락 되는 것 같네요.
진 교수는 결국 해임 됐고.
진 교수도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고.
항의하던 학생들 징계는 철회됐고.
다만.
아래는 학생들이 보내온 보도자료입니다. 첨부해드립니다.
#아, 그리고 한예종에서도 비슷한 항의행동이 벌어지고 있어요.
학교쪽이 황지우 전 총장이 강사자리에도 못서게 한 것에 대한 학생들의 항의행동이지요. 오늘 10일 오후 1시에 학생들이 총장실 항의 방문 간다는데요. 어떤 일이 벌어질 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뒷풀이 주점에는 학생들이 진중권교수에게 보내는 깜짝 영상을 비롯한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니 기자분들의 많은 취재 부탁드립니다.
일시: 2009년 9월 11일 오후 5시
장소: 중앙대학교(흑석) 서라벌홀 2306강의실 및 자이언트 농구장
연락처: 최동민 (010-3300-2497)
출처 : 한겨레 허재현(동문) 기자 블로그
☞ http://blog.hani.co.kr/catalunia/25274
중앙대학교 본관 맨 위에 써있는 문구입니다. '의에 죽고 참에 살자' 이 문구를 보고 실소를 금할수 없었습니다. 이번 사건이 의에 죽고 참에 사는 모습이었는지 중앙대학교는 확실히 이야기를 해야할 것입니다.
혹자는 이렇게 이야기할지 모르겠습니다. '몇몇 전문 데모꾼 학생들이 모여서 한것 아니냐고'
자신있게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전문 데모꾼이요? 이 학생들, 구호도 함께 맞추지도 못했습니다. 기자회견 중간 중간에 몇번의 구호를 외쳤지만 제대로 맞추지 못했습니다.
이 학생들은 단지 배우고 싶었기 때문에 나왔던 겁니다. 여름방학에 높이 오른 등록금을 벌어야할 시기에 이렇게 나와서 구호를 외친겁니다.
학생들의 마음을 오도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출처 : ☞ http://adish.tistory.com/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