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맞는 교과서에 나오는 클래식음악 특별공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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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 2009년 08월 04일 --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음악회의 대명사 <교과서에 나오는 클래식음악 특별공연>이 첫 선을 보인 지 10년째를 맞는다. 처음 선을 보인 것은 2000년 여름 꾸러기예술단을 통해서였는데 청소년들이 클래식음악을 쉽게 이해하고 친하게 지내는 데 실제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을 고민하다 탄생한 음악회 형식이다.
2004년부터 공연 주체를 아름다운오케스트라로 바꾸며 연주력을 보강하고 더욱 내실있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과 만나기 위해 많은 공을 기울이며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음악회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다른 공연 장르와 달리 클래식 분야에서 한 가지 브랜드로 10년을 지속시키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2만 여명에 이르는 청소년들이 함께 했으니 그 숫자도 적지 않다.
아름다운오케스트라에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클래식 감상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음악이 전하는 감동을 체험토록 하는 것이다. 겉핥기식으로 이것저것 소개하며 단편적인 지식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예술의 힘을 느끼도록 치밀하게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연주자들이 열정을 쏟아왔다. 교향곡의 세계, 오페라 아리아의 세계, 주제와 변주, 고전주의, 낭만주의, 국민주의, 모차르트, 베토벤, 차이코프스키, 오케스트라, 악기의 세계 등 다양한 주제들로 구성하며 청소년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소개해왔다.
공연 프로그램 뿐 아니라 공연 문화를 가꾸는데도 남다른 공을 기울여왔다. 공연 시간을 저녁 시간을 고집해오던 풍토에서 과감히 탈피해 오후 2시와 3시, 5시, 6시 등 청소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간대에 공연을 개최했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공연장도 연세대, 세종대 등 대학 공연장 등을 과감히 이용했다. 10년에 이르도록 초대권을 발행하지 않고 유료 공연을 고집해왔다. 아주 한정적으로 발행한 경우를 제외하면 거의 99% 유료 관객으로 공연을 개최해왔다고 할 수 있다. 공연에 참가하는 연주자들도 다른 관객들과 마찬가지로 입장권을 구입해야만 한다. 그만큼 공연의 집중도는 특별하다.
공연 때마다 감상문 쓰기 공모를 통해 감상 활동이 중요한 창의 활동이라는 점을 알리는 데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초기에는 반드시 원고지에 적어 보내도록 했지만 최근에는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공연 후기를 적는 것으로 대체해 진행하고 있다.
10년 째 공연 기획을 해온 윤희수 단장은 클래식 입문 과정을 돕기 위해 지난 2006년 <교과서에 나오는 클래식 음악 100>을 출간했고 오는 8월 중순이면 <모차르트와 베토벤을 알면 클래식이 보인다>라는 책도 출간한다.
이번에 마련한 음악회는 ‘오케스트라를 알면 클래식이 보인다 ’라는 주제로 벤자민 브리튼의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을 비롯해 베버의 ‘마탄의 사수 서곡’, 비제의 ‘아를의 여인 모음곡’, 바그너의 ‘탄호이저 서곡’, 차이코프스키의 ‘이탈리아 기상곡’ 등을 연주하고 소프라노 권성순의 목소리로 베르디와 푸치니의 대표적인 아리아를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
8월 1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4일 포천 반월아트홀, 15~23일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등에서 공연한다.
가격: 25,000원~10,000원 공연 문의: 아름다운오케스트라 02-3141~0651 www.educoncert.co.kr | |
오케스트라를 알면 클래식이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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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오케스트라에서는 2009년 여름방학을 맞아 ‘오케스트라를 알면 클래식이 보인다!’라는 주제로 교과서에 나오는 클래식음악 특별공연을 개최합니다. 아름다운오케스트라에서 마련한 교과서에 나오는 클래식음악 특별공연은 구성이나 내용면에서 가장 내실을 갖춘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라고 자타의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오케스트라를 알면 클래식이 보인다!’라는 주제로 브리튼의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입문을 비롯해 베버의 마탄의 사수 서곡, 비제의 아를의 여인 모음곡, 바그너의 탄호이저 서곡, 차이코프스키의 이탈리아 기상곡 등 낭만주의 음악가들의 화려한 관현악곡들을 연주하고 매혹적인 음색을 자랑하는 소프라노 권성순이 출연해 베르디의 라트라비아타 중 아리나 ‘아 그이인가’와 푸치니의 라 보엠 중 ‘무제타 왈츠’ 등을 연주합니다.
오케스트라는 현악기군(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목관악기군(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금관악기군(호른, 트럼펫, 트롬본, 튜바), 타악기군(팀파니, 큰북, 작은북, 심벌즈, 실로폰) 등 수십 명의 연주자들이 일사분란하게 연주하는 악단을 말합니다. 오케스트라는 교향곡, 협주곡, 모음곡, 교향시, 서곡 등을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관현악곡을 연주하며 지휘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여러 가지 악기들이 등장하는 만큼 화려하고 역동적인 음악, 서정적이고 감미로운 음악들을 풍부한 표정을 담아 자유자재로 표현할 수 있어 초보자들도 쉽게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케스트라를 구성하는 악기들의 특징과 음색을 이해하고 오케스트라가 표현하는 다양한 형식의 관현악곡들을 감상하게 되면 클래식음악을 특성을 이해하고 감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연주곡마다 다양하게 변화해가는 음악적 표현법을 배우고 느끼면서 무한한 상상력의 바다 속으로 빠져드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 일정 : 8월 12일(수) 오후 8시 -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일정 : 8월 14일(금) 오후 7시 30분 - 장소 : 포천반월아트홀
- 일정 : 8월 15일(토), 16일(일), 22일(토), 23일(일) 오후 2시/5시 - 장소 :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
- 연주 : 아름다운오케스트라 - 지휘 및 해설 : 윤기연 - 출연 : 소프라노 권성순
연주곡
베버 / 마탄의 사수 서곡 벤자민 브리튼 /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 비제 / 아를의 여인 모음곡 중 메뉴엣, 파랑돌 바그너 / 탄호이저 서곡 요한 슈트라우스 / 천둥과 번개 폴카 베르디 / 라트라비아타 중 아리아‘아, 그이인가’ <소프라노> 푸치니 / 라보엠 중 아리아‘무제타 왈츠’ <소프라노> 차이코프스키 / 이탈리아 기상곡
가격: 25,000원~10,000원 공연 문의: 아름다운오케스트라 02-3141~0651 www.educonce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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