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모교인 중앙대학교를 졸업하고 이제 회사생활을 시작한 사회 초년생입니다.
이제 겨우 사회에 첫 발을 내딛고 이것저것 배우는 게 많다보니 바쁘다는 이유로 동문회를 방문하거나 전화 통화를 통해 동문회를 이끄는 분들에게 제 의견을 직접 전달하지 못하고 이렇게 온라인에 글을 쓰게 된 점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불편했던 점을 피력한 것이니 읽으시는 분들께서 기분 나빠하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동창회 명부에 관련하여 2가지 운영방식에 대한 아쉬움을 표시합니다.
1. 구입의사가 없음에도 동창회 명부가 도착함
몇몇 분들이 글을 쓰셨듯 작년 11월 즈음 동창회 명부작성에 필요하다며 직장 및 주소 확인연락이 왔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현재 상태는 알려드렸으나 "구입의사는 없음"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하지만 3월 달 즈음 저희 집으로 택배를 통해 동창회 명부가 배달되었습니다. 분명 제가 집에 있었다면 수취거부를 하였을 테지만 받을 당시에는 자택에 어머니 한분만 계셨기에 그 것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2. 명부 인수 후 반품을 요구하였으나 계속 무시됨
택배를 받은 이후부터 동창회 명부 대금이란 명목으로 전화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전화온 곳에 다시 한 번 구입의사가 없음을 밝히고 반품처를 요구했지만 반품은 불가하며 동창회 발전과 운영을 위해서니 명부는 받고 부담스럽다면 돈은 나눠서 입금해 달라는 답변만을 주었습니다.
첫 번째의 경우
모교 동창회라는 단체의 중요 사업 중 하나일 명부제작이 실제 물건을 받지 않으려는 개인의 의견은 무시된 채 발송된 점
두 번째의 경우
일반 기업에서는 고객에게 물품 구매의사를 확인한 후에야 물품을 발송하며 구입의사가 없거나 잘못된 방식으로 가입 or 구매된 상품의 경우 환불이 이루어지는데 반해 현재 정당한 구입절차 없이 발송된 명부의 경우 동문회 운영 및 여러 사업에 필요한 자금 확보 및 중앙대 동문임을 들어 반품불가 및 소장을 권유 한다는 점에서
이러한 일방적인 물품보내기와 대금입금요구 방식으로 운영되는 회원명부 제작방식은 분명 상직적인 물품판매 방식도 아니거니와 분명히 잘못된 운영방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전화가 오는 곳에서는 계속 돈을 보내달라는 요구만을 하고 있으며 반품에 대하여 계속 불가 하다는 부정적으로만 말만 되풀이 하고 있으니 제가 어떻게 처리해야할 지 난감한 상태입니다.
동문회에서는 이 문제와 함께 다음과 같은 질문에 어떠한 의견을 가지고 계신지 듣고 싶습니다.
1. 현재 운영방식의 문제점에 대해 파악된 사항
2. 불만사항 및 문제점에 대한 대책
3. 앞으로의 운영방식의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