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중앙대 총장 비방 혐의 교수2명 기소 | |
2009-04-13 17:45:37 |
검찰에 따르면 A교수는 지난해 12월 중순께 교수협의회 홈페이지에 박총장의 비리의혹 5가지를 적시하고 박 총장의 연임을 반대하는 취지의 댓글을 올려 박 총장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다.
또 A교수는 관련 내용을 사적인 자리에서 B교수로부터 들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박 총장은 지난해 12월 30일 두명의 자교 교수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중앙대는 지난해 11월 학교당국과 교수들 사이 교수평가제 문제로 내부갈등을 겪은 바 있으며, 박 총장은 올해 2월 23일 개최된 한나라당 ‘국민통합포럼’에서 자신의 여제자를 가리키며 “토종이 애도 잘 낳는다”는 발언이 물의를 빚으며 논란이 일기도 했다.
/hong@fnnews.com홍석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