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민주시민의 기본적인 소양함양과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평생학습분위기를 조성하고 수준 높은 교육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자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을 위탁교육기관으로 선정, 하남 시민자치대학을 운영키로 하고 지난 6일부터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남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최대 목표로 운영하는 하남 시민자치대학은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교육을 원하는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0일부터 6월 10일까지 진행되는 건강아카데미 과정은 현대인이 안고 사는 만성질환인 고혈압, 골다공증, 비만, 당뇨 등에 대해 체질별 예방법에 대해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강의가 진행된다.
또, 21일부터 6월 16일까지는 여성리더십, 정치, 법률, 재테크, 일반교양, 지역문화 이해 등의 주제를 다루는 여성아카데미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진행되며, 모든 개설과정에는 중앙대 교수진 및 관련분야 전문가가 직접 강의를 맡는다.
각 과정별로 80명의 교육생을 모집하며, 신청자격은 하남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20세 이상 일반시민(여성아카데미 과정은 여성만)이면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17일까지로 하남시청 맞은편에 위치한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하남아카데미(031-796-7368)에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등록비 3만원 수강생 부담)
한편 오는 16일에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범훈 중앙대학교 총장, 김황식 하남시장, 김병대 하남시의회 의장, 유관단체회원, 일반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하남아카데미 개원식을 가질 예정이다.
[데일리안 경기 박익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