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쉐링, 특수치료제 책임자에 문희석씨
최은미 기자 | 2009/02/09 12:55
문희석씨는 1988년 중앙대 약대를 졸업하고 보령제약과 한국얀센, 한국 BMS제약 등에서 일했다. 특히 항암제 분야에서 탁월한 경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따라서 바이엘쉐링제약의 첫 항암제인 넥사바가 시장에서 자리잡는데 큰 공헌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문씨 영입은 지난해 말 발표한 5개년 성장전략 실행의 일환"이라며 "회사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바이엘쉐링제약은 바이엘헬스케어 산하 전문의약사업부로 특수치료제, 전문의약품, 영상진단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특수치료제 사업부는 간암, 신장암, 백혈병 등 항암제와 다발성 경화증, 폐동맥 고혈압, 혈우병 등 희귀 난치성 질환 신약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경구용 다중표적 항암제 '넥사바',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베타페론', 비호치킨성 림프종 치료를 위한 방사선 면역 요법제 '제바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