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제20회 원주예술상 창작상 수상자로 김봉열(52·극단 우리네땅 예술감독)씨가, 공로상 수상자로 권대영(51·도미술협회장)씨가 각각 선정됐다.
원주예총(회장:김주완)은 지난 10일 오후 원주예총 사무실에서 제20회 원주예술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창작상을 받는 김씨는 중앙대 예술대학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했으며 1996년 극단 ‘우리네땅’을 창단해 현재까지 95회에 걸쳐 공연을 하는 등 지역 연극계 발전에 노력하고 후배 연극인 양성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26회 강원연극예술상 대상을 비롯해 원주연극상 장상순상 및 대상, 강원예총 연극부문 공로패, 제19회 강원연극제 연출상을 수상했다.
공로상에 선정된 권씨는 원주미술협회 제15·16대 지부장, 원주예총 사무국장, 원주미술협회 사무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강원도미술협회 제17·18대 회장을 맡고 있다.
제11회 원주시민대상, 2004·2007년 강원도지사 표창장, 제15회 강원미술상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2000년부터 강원아트페어, 학생휘호대회, 청소년사생대회, I LOVE ART전 등을 개최하고 ‘원주미술 30년사’를 발간하는 등 원주의 예술발전에 기여했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오후6시 원주웨딩타운 6층 연회장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