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동문이나 그 가족은 누구라도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참석을 원하시는 동문이나 가족은 010ㅡ8730ㅡ9063(김건일, 행정학과 18회)으로 연락주시면 편안하게 모시겠습니다.
출발일시 : 2008년 12월 21일(일) 08:00 *우천불구
출발장소 : 용산 역전광장(조은여행사 버스 대기)
준 비 물 : 겨울 산행에 필요한 장비와 중식
회 비 : 남자(20,000원), 여자(10,000원)
*산에서 속도는 필요 없다.
봉천산(291m) : 봉천산은 강화도 최북단(하점면 신봉리, 양사면 교산리, 송해면 양사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상에는 하늘에 제사를 지내고 조선시대 봉화를 밝혔던 지방기념물 제18호인 봉천대가 있고 쉼터로 건립한 봉천정 이 있으며 북한 산하를 볼 수 있도록 개풍군 전경사진을 확대하여 비치해 놓았다. 멀리 개성의 송악산 등 북한의 산야가 손에 잡힐 듯 가까이 펼쳐진다. 봉천산은 승용차 100여대를 주차 시킬 수 있는 주차공간과 소나무 산림욕장이 600m에 걸쳐 있고 산중턱에는 약수터와 체육 시설 및 쉼터가 있으며 정상에 올라서면 서해바다 풍경이 한눈에 들어와 가슴이 탁 트이고, 섬과 바다, 들판의 어우러진 풍경은 보는 이로 하여금 황홀한 느낌을 만끽하게 해주며 한눈에 들어오는 북녘 산하 전경과 광활한 하점 벌판은 가슴을 시원하게 하여 준다. 봉천산 아랫자락에는 석조여래입상이 있다. 이 입상은 고려시대의 것으로서 큼직한 머리카락과 큰 눈, 두꺼운 입술을 가지고 있어 소박하면서도 둔중한 아름다움을 표현하여 친근감을 느끼게 한다. 또한 석조여래입상의 옆쪽에는 봉천사지 오층석탑이 있다.
산행안내 : 하점면사무소에서부터 올라가면 된다. 진입로 초입부터 하늘을 찌르는 듯한 쭉쭉 뻗은 소나무 숲을 약 10여분 이상 걸으면 약수터와 중간 중간 삼림욕장 및 휴식공간도 나온다. 잘 정리된 도로를 따라 올라가다 계곡등산로와 능선등산로 양 갈래로 갈라져 어느 길을 택하든 상관없다. 또한 올라갈 때와 내려갈 때를 달리 하여도 좋다. 이정표가 잘 되어 있고 이정표를 세울 수 없는 장소에는 어김없이 안내표지판 또는 페인팅이 되어 있다. 가파른 길엔 가드 로프까지 설치되어 손잡이 역할을 단단히 하여 부녀자나 어린이들도 등산하기에 좋다. 정상에서는 봉천정과 전망대에서 북한의 송악산까지 맨눈으로 불 수 있는 또 다른 보람을 느낀다. 왕복 7km에 산행시간은 2시간이 소요된다.
정상에서 바라본 이북 땅 (바다 건너 멀리 보이는 곳)
봉천산에서 바라본 황해도 개풍군 (희미하게 보이는 뾰족산이 송악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