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관악구 정신보건센터 위탁운영
중앙대학교병원이 지난 21일 관악구와 정신보건센터 위탁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관악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효겸 관악구 구청장, 한기홍 구의회 의장, 김관영 관악구노인지회장, 장세경 중앙대병원장 등 주요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대병원은 앞으로 관악구 정신보건센터를 운영하며 ▲ 정신질환예방사업 ▲ 정신질환 인식개선사업 ▲ 정신질환응급체계구축 ▲ 정신질환자 등록 및 관리사업 등의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관악구는 그동안 인구증가로 인한 유병율 증가, 지역사회 내 정신질환의 예방 및 진단프로그램 부족 등의 이유로 통합적인 정신보건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해왔으며, 이번 중앙대병원과의 협약으로 지역주민들의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 및 인식 변화, 삶의 질 향상 등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관악구 정신보건센터는 센터장(중앙대병원 정신과 박두병 교수)을 중심으로 정신과 전문의(중앙대병원 정신과 백형태), 정신보건전문요원 4명 등으로 구성되며, 연간 1억 4천여만원 규모의 예산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출처 : 중앙대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