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기씨 ‘佛 성악콩쿠르’1위 | |
입력: 2008년 09월 17일 17:59:53 |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폐막된 제47회 ‘툴루즈 국제 성악콩쿠르’에서 바리톤 정승기씨(28)가 1위인 프랑스 대통령상을 차지했다.
1954년 시작돼 매년 열리던 이 콩쿠르는 96년 이후에는 2년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호세 반담을 비롯한 여러 오페라 가수를 배출했다.
정씨는 이번 수상으로 상금 6500유로(약 1400만원)를 받았다.
2005년 동아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정씨는 이듬해 중앙대 성악과를 졸업, 현재 독일 칼스루에 오페라학교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