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쓰리콤 장비로 U-캠퍼스 인프라 구축 |
중앙대학교가 시스코의 백본 스위치를 걷어내고 한국쓰리콤 장비를 도입해 서울과 안성 전 캠퍼스 네트워크를 새롭게 구성했다. 또 무선랜(Wifi) 인프라도 구축해 유무선 연동이 가능한 유비쿼터스 캠퍼스도 구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체 캠퍼스 백본망을 10기가비트로 업그레이드하는 동시에 캠퍼스 전체를 연결하는 자체 무선랜을 구축하는 사업이었다.
중앙대학교 전산정보처 전산기획팀장 김병기 부장은 “온라인 강의와 수강신청 시 이용량이 폭증하는 환경에서도 중단 없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것이 캠퍼스 네트워크의 특성인데, 쓰리콤 제품은 다수의 대학 레퍼런스를 통해 성능을 신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쓰리콤은 테라비트 코어 장비인 ‘쓰리콤 스위치 S9512(3Com Switch S9512)’와 ‘쓰리콤 스위치 7500E(3Com Switch 7500E)’를 비롯해, 웍그룹 스위치인 ‘쓰리콤 스위치 S5100-EI(3Com Switch S5100-EI)’, ‘쓰리콤 스위치 4210-SI(3Com Switch 4210-SI)’를 공급했다.
또한 대학 캠퍼스 전체에 무선랜 구축을 위해 배포와 관리가 편리한 ‘쓰리콤 무선랜 매니지드 액세스 포인트2750(3Com Wireless LAN Managed Access Point 2750)’과 액세스 포인트에 전원을 공급하기 위한 ‘쓰리콤 스위치 S5100 PWR(3Com Switch S5100 PWR)’, 대규모 배포 환경에서 액세스 포인트를 관리, 제어할 수 있는 ‘쓰리콤 무선랜 콘트롤러 WX4400(3Com Wireless LAN Controller WX4400)’를 공급했다.
쓰리콤의 장비 도입 이후 중앙대학교는 2개월 가량의 검수 기간을 거친 결과, 캠퍼스 내 일부 네트워크 구간에서 발생하던 병목현상이 모두 해결됐다.
그리고 전체 네트워크를 10Gbps 기반으로 이중화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해졌다. 신규 구축된 무선랜 환경에서는 학생과 교직원이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학내 전산망 접속, 수강신청, 정보검색, 동영상 강의 수강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중앙대학교는 향후 유비쿼터스 캠퍼스를 구현하기 위한 인프라를 완비했다.
오재진 한국쓰리콤 사장(사진)은 "올해 초 성균관대에 이어 중앙대 서울과 안성 캠퍼스의 전체 네트워크 프로젝트를 완료함으로써 교육시장에서의 우위를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며 “이를 발판으로 서울 및 수도권 대학에 대한 영업을 강화하여, 다수의 고객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쓰리콤은 캠퍼스 네트워크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는 앤앤에스피(NNSP)와 이번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했다.
쓰리콤은 수원여대, 목원대, 동신대, 성균관대 등의 대학 캠퍼스 네트워크 성공에 이어 중앙대학교 서울·안성 캠퍼스의 백본망 업그레이드와 무선랜 구축을 완료하면서 캠퍼스 시장에서도 시스코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특히 성균관대와 이번 중앙대의 경우 시스코 장비를 윈백한 사례로 시스코에 대한 대립각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