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가 하나은행으로부터 30억원의 건축발전기금을 유치했다.
덕성여대는 19일 이종훈 이사장, 지은희 총장, 김정태 하나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건축발전기금 약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은희 총장은 “이 기금은 덕성여대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칭찬으로 알고 건축기금인 만큼 지역사회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체육관 겸 강당을 만드는데 사용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세계속의 덕성여대로 비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태 은행장은 “지식정보시대에 여성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이런 시점에 발전기금을 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오늘을 계기로 최우수 교육중심대학으로의 힘찬 도약과 덕성여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다”고 말했다.
한편 덕성여대와 하나은행은 1975년 종로캠퍼스 시절 첫 인연을 맺어, 2002년 덕성여대의 주거래은행 및 덕성여대 내 입점을 비롯, 2005년 스마트카드사업 등으로 관계를 맺어왔다. 이날 건축발전기금 약정은 두 기관은 미래세대에 대한 실천적 투자를 위한 것으로 이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