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들의 힘에 저도 동의합니다.
주식에서만 개미가 있는건 아니겠지요.
여유가 있는 동문들은 그 나름대로 참여하고
대체로 평범하신 동문님들은 그 나름대로
개미의 힘을 발휘하면 될듯싶습니다.
문제는 개미들에게도 참여의 동기부여를
동창회운영진이나
대외협력본부에서 해야 할겁니다.
저는 몇년전부터 대외협력본부에서 운영하는
자동차보험에 보험을 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직전에 박명수 총장님때는
제 생일때면 축하 문자도 오던데
그리고 가끔씩 ARS문자와서 기금모집에 협조해 달라며
한번 누르면 2000원인가 3000원인가 핸드폰 요금에서
빠져 나간다던데 그전에는 그런게 오더니 총장님 바뀌더니
요즘은 안오네요.
대외협력본부장님도 바뀌어서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구요.
이런것도 일관성이 있으면 좋을듯합니다.
동창회에서나 대외협력본부에서 동창님들 연락처가 확보되어 있다면
예를 들어 한달에 한번씩만 동문들에게 ARS문자 보내서
2,000원*10,000명(참여동문가정)=2천만원이 매월 확보되는 겁니다.
12개월이면 2억4천만원이구요.
아마도 참여하시는 개미동문님들이 훨씬 많을거로 생각은 되는데요.
그러면서 개미동문님들도 적으나마 모교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마음의 응집력도 생길 것 같구요.
대외협력본부장님의 앵벌이 표현은 그것이 사실이라면 좀 부적절한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카이스트 총장분은 자기가 미국에 있던 어느곳으로부터
엄척 많은 기금을 카이스트에 유치 하셨더군요.
그분은 큰앵벌이 하신거지요.
대학도 발전하려면 돈도 필요하구요.
특히 대외협력본부는 그런거 하는 자리 아닌가요?
요즘 신문지면에 보면
핀란드가 세계국가경쟁력에서 1위이면서 국민소득이 4만3천달러인가 된다고
나왔는데 그 내면에는 교사들의 경쟁력이 세계최고라 하더군요.
실력없는 교사들은 도태되구요. 실력있는 교사들은 월급도 많이 받구요.
같은 교사들간에도 급여차이가 많다고 하구요.
그런데 아시아에서 세계50대 대학안에 들어가는 대학이 제일 많은 국가가 어디일까요?
이것도 며칠전에 신문에서 본건데 홍콩이랍니다.
그런데 홍콩도 결국은 교수들의 경쟁력을 도입하여 실력이 월등하여
그렇게 대학레벨이 올라갔다고 하더군요.
여기도 마찬가지로 교수들간에도 급여차이가 많다고 합니다.
우리 중앙대도 이제는 좀더 발전적으로
카이스트를 모델로 하던,홍콩의 세계50위내에 드는 대학을 모델로 하든,
하버드나 옥스퍼드를 모델로 하든
학내 책임자들의 생각부터가 바뀌어야 할때가 되었다고 봅니다.
훌륭한 스승 아래서 그에 걸맞는 제자들이 나오는거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