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글은 이종각 동문님의 의뢰로 게시하는 글입니다.
본인은 중앋대학교 약학대학 65학번 나이가 60중반이 되는 동문 이종각 입니다. (집사람은 68학번 박종애) 중앋대 동문회 이사의 직함을 가지고 항상 중앋대가 발전하고 명수대에 우뚝선 중앙대학교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남다른 애착을 가진 동문입니다. 1965년 동아일보 1면에 중앙대학 약학대의 경쟁율이 18.8대 1로 전국 대학교 최고 경쟁율이 되었던 그때를 생각하며 항상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가는 동문입니다.
며칠전에는 우리부부가 중앙대교정을 걸어보며 파이퍼홀, 도서관, 청룡상을 둘러보고 존경드리는 승당 임영신박사의 묘에 참배도 하고 돌아왔습니다. 몇달전에는 교육부에서 발표된 로스쿨정원에 중앙대가 50명으로 배정되었을 때 너무나 안타깝고 속이 상해 밥맛이 없을 정도로 중앙인의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가는 동문입니다.
중앙대학교에 다닐때 50주년행사 전국대학생 영어웅변대회에 나가 장려상을 받는등 열심히 노력하여 졸업후에도 서울시 공무원 사무관으로 근무할 당시 집사람과 같이 항상 가슴속에 묻고사는 우리 중앙대학교와 사랑하는 후배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려고 500만원 발전기금을 기부한 동문으로서 우연히 중앙대학교 자유게시판( 3/31일자 )에 게재된 제목: 앵벌이 대외협력본부장 ? , 작성자: 홍원표 ,첨부: 교협회장 품격, 을 읽고 너무나 어처구니 없어 항의의 표시로 글을 올립니다.
학교에서는 박범훈총장님께 이내용을 꼭 전달하시여 발전기금을 낸 수많은 동문 선후배에게 먹칠을 하고 학교발전을 위해 누구보다도 노력하시는 분들께 격려는 못할 망정 앵벌이로 폄하하며 대학분위기를 망치고 있는 교협회장을 즉각 사표를 받던지 퇴출을 시키든 강력한 조치를 내려 주시고 4월 27일 약대 동문회 이사회 (4/27일자 14회 약대동문인 엄태항 봉화군수초청으로 전지이사회 개최)전에 답변주시기 바랍니다.
교협회장의 언어구사는 우선 동문회 발전기금을 기부한 동문선후배의 순수한 마음을 매도하여 앵벌이로 표현하며 대외협력본부장및 발전기금을 낸 동문들 또는 앞으로 발전기금을 기부할 수있는 18만명의 동문들에게 불란을 일으키는 분으로 교협회장은 명문사학 중앙대위상을 추락시키는 자로 존경 받아야 될 교수의 신분이기를 포기한 분인 것 같습니다.
얼마전 동아일보와 중앙대 신문을 통하여 현재 박범훈총장님과 대외협력본부장님(홍원표 교수)께서 일궈낸 중앋대 역사에 없는 130억 발전기금 모금은 물론 장기계획의 1,000억원 모금계획의 취지는 추진하는 분들이 사리사욕이 아닌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대학발전에 도움을 주려는 충정에 깊은 격려와 찬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의에 죽고 참에 살자." 는 임영신박사의 교훈을 받들어 용기를 잃지 마시고 마음속에 품은 큰 뜻을 굳게 밀고 나가시기 바랍니다.
박범훈 총장님께서는 4/27일전에 교협회장의 강력한 조치가 안되면 앞으로 중앙대학 약학대동문회 동문들은 일체의 발전기금을 낼 수 없는 분위기임을 강력하게 전달 드립니다.
아울러 90년 돌을 맞는 중앋대가 일취월장 더욱 발전하고 몸을 담고 계시는 총장님,대외협력본부장이하 모든식구들이 서로 사랑과 행복이 넘치며
보람을 갖는 훈훈한 분위기가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소망을 가져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