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동문이나 그 가족은 누구라도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참석을 원하시는 동문이나 가족은 011ㅡ9730ㅡ9063(김건일, 행정학과 18회)으로 연락주시면 편안하게 모시겠습니다.
출발일시 : 2008년 1월 20일(일) 08:00 *우천불구
출발장소 : 용산 역전광장(조은여행사 버스 대기)
준 비 물 : 겨울산행에 필요한 장비와 간식
회 비 : 남자(20,000원), 여자(10,000원)
*산은 높고 크다. 높은 곳에서는 멀리 볼 수 있고, 부분이 아닌 전부를 볼 수 있다.
함백산 : 강원 동부의 최고봉으로 우리나라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산답게 정상에서 태백산, 일월산, 백운산, 가리왕산 등 지역 전체와 동해일출 전망이 가능하며 전국 최고 최대의 민영탄광인 동원탄좌, 삼척탄좌 등이 소재하고 있어 석탄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함백산 천연보호림으로 지정된 곳에는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을 간다는 오래된 주목이 수백그루 살고 있으며, 설원에서 펼쳐지는 주목 군락지는 겨울철 산행의 장관을 이룬다, 야생화도 국내 최대규모로 군락을 이루고, 계절마다 다양하고 종류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아 몇 번 방문했던 사람도 늘 새로움을 기대하며 찾아간다.
정상엔 방송국 중계소가 있고 도로가 그곳까지 나있어 차로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산이기도 하다. 고산다움으로 인한 무게감과 태백산을 연계한 코스로 드라이브나 도보여행으로도 권할 만한 곳이다.
함백산 북서쪽 사면에는 정암사(淨岩寺)가 있는데 대한 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月精寺)의 말사이다. 자장(慈藏)이 636년(선덕여왕 5)에 당(唐)나라에 들어가 문수도량(文殊道場)인 산시성(山西省) 운제사(雲際寺)에서 21일 동안 치성을 올려 문수보살을 친견(親見)하고, 석가의 신보(神寶, 정골 사리와 가사·염주 등)를 얻어 귀국한 후 전국 각지 5곳에 이를 나누어 모셨는데, 그 중 한 곳이 이 절이었다고 한다. 이 절은 1713년(숙종 39) 중수했는데 낙뢰로 부서져 6년 뒤 중건하였고, 최근에 새로 두세 차례 중건하였다. 이 사찰에는 보물 제410호인 수마노탑(水瑪瑙塔)과 천연기념물 제73호인 정암사의 열목어서식지(熱目魚捿息地)도 있다. 적멸보궁(강원도 문화재자료 제32호)이 있어 법당에는 따로 불상을 모시지 않고 있다.
*이번 산행은 주로 설경을 감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만항재(남한에서 가장 높은 도로로 해발 1,330m)에서 시작하여 정상까지(약 40분 정도 소요) 오르려고 하며, 그것도 힘들다고 생각되는 회원은 버스에 탄 채로 정상 근처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주차하고 옆으로 100m 정도 올라가면 정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함백산 안내도
만항재
만항재에서 태백방향으로 내려가는 길
함백산 가는 길
함백산 설경
함백산 상고대
함백산 정상
정암사 일주문
정암사 수마노탑
정암사 적명보궁
정암사 열목어 서식지
열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