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세상 물정 모르시는 理事長님에게!
우리 중앙대학교 동문을 비롯하여 학교 평의원회, 교수협의회, 총학생회, 동아리연합회 등 우리 중앙학원의 모든 구성원들이 박범훈 총장을 사퇴하라고 하는 것은 선대위원장직을 그만 두라는 것이 아닙니다.
문제는 박범훈 총장께서 중앙대학교의 수장으로써 하여야 할 일이 산더미 같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생각은 하지 않고, 엉뚱한 행동으로, 무소불위한 총장으로서의 권력을 휘두르는 작태가 우리 중앙대학교 총장으로써 전혀 걸맞지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판국에 한나라당 선대위원장직은 정말로 중앙대학교 총장으로써 너무나 창피한 자리인데도 그는 말도 안 되는 변명으로 어쩌구 저쩌구 하는, 참으로 경박한 처신을 하기 때문에 우리 중앙 사랑모임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로써 ,박총장께서는 젊은 학생들에게 돌이킬수 없는 크나큰 실망을 주었으며,
이로 인하여, 대외적으로 얼마나 모교의 위상이 추락한 것을 재단이사장이나 박 총장님은 왜 모르십니까?
박범훈 총장은 이미 총장직을 버린 사람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학교의 교수님과 학생, 동문들의 염원을 저버리고, 자기 마음대로
선대위원장을 차지하고, 그 판에 모 국회의원에게 李明博이 아닌 그의
참모에게 名博을 주려는 처사는 너무나 아이러니컬하고 ,한심하고 자기
의 본분을 전혀 모르는 행동입니다.
모교를 위하여 불철주야 혼신의 힘을 다 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박총장은 오직 자기 일신의 영달을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 박 총장의 꿈은 중앙대학교 총장 자리가 아니라, 김희수
이사장의 수양아들로써 중앙대학교 재단 이사장이 되는 것입니까?
아니면 한나라당 선대 위원장인가요?
그것도 아니면 국회의원인가요?
아니면 장관인가요?
그러나 그러한 꿈이 있었다면 우리 중앙대학교 총장으로써 최고의 경영
을 잘하면 그런 자리는 얼마든지 갈수 있는 자리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모든 것을 다 잃었다고 보는 것이 옳습니다.
왜냐구요?
그 이유는 총장께서 지난 10월에 행한 일련의 행위가 만천하에 공개되였
기 때문입니다.
총장님의 제자도, 교수님도, 그리고 동창사회의 선후배들도 모두 이제는
박총장님의 허실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전임 박명수총장님도 그런 것을 할 줄 모라서 안한 것이 아닙니다.
좀더 겸손하시고, 이제는하루 빠리 미련없이 사나히 답게 물러나세요.
훌륭한 예비 총장님들이 기라성같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후진을 위해서 하루빨리 용퇴하십시오.
모두가 대환영인데 왜 혼자만 아니라고 하십니까?
또한,
이사장께서 취임한 후 지금까지 연설한 내용을 종합해보면 이번에 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이사장님의 “중앙 가족에게 드리는 글”은
총장님 휘하의 사람이 대필한 것으로 보이며, 국내 사정을 전혀 모르시
는 이사장님에게 어울리지 않는 文體입니다.
교수님 여러분!
재학생 여러분!
20만 동문 여러분!
이러한 김희수 이사장의 메시지는 전혀 우리 학생과 교수와 20만 동문
들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고 행한 박범훈 총장의 잔 술책에 불과
합니다.
대명천지, 밝은 하늘아래 전 중앙인을 상대로 쇼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절대 현혹되지 마시고 우리는 박범훈 총장이 중앙대학교 총장
을 그만 둘 때까지 끝까지 투쟁하여야 합니다.
모두가 힘을 합쳐 투쟁하여야 합니다.
자신의 위치를 모르고,
자기의 본분을 모르고,
교만의 극치에서 행동하는 박범훈 총장은, 이미 총장이 아닙니다.
이제 우리는 중앙대학교의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그것을 실천할
수 있는 새로운 총장을 맞이하여야 합니다.
우리 중앙대학교는 너무 오래 동안 곪았는데도 박총장께서는 전혀 그런
사명감과 책임감이 없습니다.
여러분!
바라만 보고 있지 말고,
모두 일어나 박범훈 총장을 퇴진시키고 , 정말 모두가 존경할 수 있는
새로운 총장님을 모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007년 11월 9일
中央을 사랑하는 모임 전 광 현 (政外16回)
=위와 같은 뜻을 全 中央家族에게 올리며
理事長님에게도 꼭 傳達되기를 바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