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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창회에서 총장에게 보낸 요청서

류승준 | 조회 수 1600 | 2007.11.02. 00:32
 
제목 총동창회에서 총장에게 보낸 요청서랍니다.
작성자 고승현 날짜 2007/11/01

성폭력 사건 발생 책임자 직위해제에 관한 건 관리자 2007-11-01 오전 9:29:08 15
동창회는 10월 31일 성폭력 사건 발생 책임자 직위해제 조치를 단행할 것을
대학당국에 요청했다. 

1. 지난 7월 12일 모교 예술대 문예창작학과 감태준 교수의 성폭력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모교의 대학원생, 문예창작학과 학생회, 총학생회 등 재학생들이 사건의 해결을 촉구하는 항의 전화 및 서한이 동창회로 전달되었다. 또한 성폭력 사건을 전해들은 동문들도 동창회를 방문해 성폭력 사건 해결을 위해 동창회의 역할을 요청해 왔다. 이 문제를 주시하고 있던 동창회는 지난 10월 11일 개교기념일 행사장에서의 재학생 성폭력 대책위원회 항의 집회 직후 사건대책위원회 임원들을 동창회로 초치하여 사건 경위에 대한 진상을 청취했다. 그후 동창회는 학교측에 감교수 사건에 대해 조속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이어진 언론사의 보도를 보면서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고 판단하였음.


      2. 현재 문예창작학과 감태준 교수 성폭력 사건은 사법기관에서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이다. 사건 진상이 법에 의해 밝혀지겠지만, 문제의 발단의 책임은 감태준 교수에게 전적으로 있다고 판단된다. 동창회는 여러 경로를 통해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당사자에 대한 즉각적인 인사조치를 하도록 학교에 요청하려 했으나, 이럴 경우 언론 등 대외적으로 비춰지는 모교의 이미지를 고려해 신중히 대처해 왔음. 


      3. 하지만 동창회는 계속적으로 번지고 있는 감교수 사건이 모교와 전 동문들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심각한 사건으로 판단하였다. 최고의 지성으로서 도덕적 책무를 갖고 있는 교수가 성폭력 사건과 연류되어 사회적으로 모교의 위상을 실추시키고 계속되고 있는 학생들의 지탄을 받는 사태에 대해 동창회는 더 이상 인내할 수 없음.


     4. 대학당국은 본 사건과 관련하여 더 이상 사건 발생에 책임있는 감태준교수에 대해 즉각적인 직위해제 조치를 단행할 것을 요청한다.

http://www.cau.ac.kr/center/bbs_view.html?seq=65988&step=0&page=1&gubun=change

현재 학내문제의 화두가 총장의 정치참여로 인한 사퇴문제인데 느닷없이 성폭력근절을 위한
2만의혈인 총궐기대회를 개최한다 하고,   피의자나 피해자나 입장차가 분명하고  학내에서도 여론이 분분해서 법정에서 가려질 성폭력문제를 동창회까지 나서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http://www.cau.ac.kr/center/bbs_view.html?seq=65950&step=0&page=2&gubun=change

타대의 경우 이런 학내성폭력문제가 발생할 경우 외부에 진실이 왜곡된 상태로 이슈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건초기에 " 법정에서 등 정확한 진위가 밝혀지면 이에 따라 당사자를 징계하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히고 진위가 밝혀지기를 기다리면서 원만히 해결하려고 합니다.


뭐 동창회가 총장에게 보낸 서한을 자유게시판에 학생이름으로 올린것이나(이건 이거 자게에 올려라 뭐 이런거 아닌가요? 총장서한이 왜 학생손에?) 갑자기 성폭력근절을 위한 궐기대회를 한다는 것 등 석연치 않습니다. 게다가 총동창회는 여러 동문들이 제기한 총장의 정치참여와 그동안의 경영평가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 할때마다 묵무무답이었는데, 갑자기 성폭력에 대해서는 시시콜콜 답변을 잘 하셨네요. 현재 학교 상황에서는 뭔가 우선순위가 잘못된 것은 아닌지요? 물타기 인가요?


김윤겸 2007.10.12. 10:40
공감, 또 공감 ----- 그동안 추락하는 학교 의 한가운데 총장이 있었다고 생각되어지는 군요, 이번기회에 물러나 선대위원장에 전념하심이 옳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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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오늘 있었던 "총장 사퇴 궐기 대회" 기사 입니다 작성자 전광현 날짜 2007/10/29 http://news.naver.com/main/read.nhn?mid=etc&sid1=100&mode=LPOD&oid=001&aid=0001800885 http://news.naver.com/main/read.nhn?mid=etc&sid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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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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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7.1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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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광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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