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범훈 총장 사퇴촉구 결의대회 ---
모교를 사랑하는 뜻있는 동문 50여명은 지난 10월 29일 오후 4시 서울 흑석동 모교에서 박범훈 총장 사퇴촉구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 대회에는 정문에서 집결하여 먼저 오늘 결의대회 취지를 설명하고 학교 말아먹고 정치판에 뛰어든 박범훈 총장은 총장직에서 즉각 물러나라는 풀랭카드와 피켓을 앞세우고 운동장을 행진하고 본관에 도착 성명서와 우리의 요구사항 낭독이 있었다.
이날 성명서에서 박범훈 총장의 특정정당대선후보캠프 참여는 대학총장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보다는 개인의 정치적 영달을 위해 처신한 배교행위는 20만 중앙인의 학교발전 염원과 애교심을 무시한 처사라고 말하고 그동안 학교경영의 실패와 더불어 총장으로서의 책임과 도덕성을 지키지 못하고 의혈 중앙대의 위상을 추락시킨 책임과 책임에 대한 실행의지를 포기한 이번 결정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퇴 할 것을 강력히 촉구 했다.
이어 우리의 요구사항에서 박 총장의 사퇴는 물론 현재 제안된 재단 교체 안에 대해 재단은 이를 즉각 수용하라는 여섯 개항의 요구 사항을 채택했다.
또한 50여명의 동문들은 힘찬 교가와 함께 이날 대회를 마치고 저녁모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다음 있을 대책을 숙의했다.
한편 대회장에는 총장을 적극 옹호하는 20여명의 교무위원들이 나와 동문과 재학생들이 절규하는 총장퇴진 결의대회를 불구경하듯 지켜보는 것이 너무나도 안타까운 모습이었다.
특히 이날 총장퇴진결의대회에는 KBS1-TV 저녁 7시 뉴스와 연합뉴스 YTN, CBS,중앙일보, 한겨레, 세계일보등이 보도와 함께 박총장의 퇴진에 관한 내용을 기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