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자유게시판에 공감가는 글이 있어 퍼왔습니다.

http://www.cau.ac.kr/center/bbs_view.html?seq=65717&step=0&page=1&gubun=change





제목 중앙일보사설-박총장 사퇴하라



다음은 오늘자 중앙일보 사설(社說)이다.사설이란 말그대로 그회사의 의견이요 설명이다.


 

[사설] 정치에 뛰어드는 대학 총장들의 처신 [중앙일보]
 

중앙대 교수 평의원회가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의 캠프에서 문화예술정책위원장 직을 맡고 있는 이 대학 박범훈 총장의 사임을 요구했다. 어제 교수 투표에서도 응답자의 절반 정도가 찬성했다. 학교 발전에 힘써야 할 총장이 특정 정당 활동에 깊숙이 개입한 것은 잘못됐다는 것이다. 괜찮다는 응답은 20%대에 그쳤다. 그의 행동은 도덕적·업무적으로 매우 문제가 많다. 사임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본다.

대학은 지성의 상징이다. 그러기 위해선 무엇보다 대학의 자율성이 중요하다. 대학의 최고 책임자인 총장의 의무는 정치·행정 등 외부 권력으로부터 자율성을 지키는 데 있다. 그래야 대학과 지성이 산다. 우리가 노무현 정부의 심각한 대학 규제를 비판해 온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런데 현직 대학 총장이 공식적으로 특정 정당 후보를 위해 활동한다면 대학의 자율성은 심각하게 훼손될 수 있다. 선거판을 기웃거리는 교수(폴리페서)들도 있지만, 총장은 대학을 대표하는 법인격임을 명심해야 한다.

누구든지 외도하면 본업은 망하기 십상이다. 폴리페서에 대한 사회적 시선이 곱지 않은 것도 이들이 연구·교육을 등한시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물며 총장이 한눈 파는데 그 대학이 잘될 리 없다. 대통령 후보로 나선 정근모 명지대 전 총장의 경우도 비슷하다. 중앙대 교수·학생들이 박 총장을 비판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대학 구성원들의 지지 후보가 분명히 다를 텐데, 총장이 특정 후보를 위해 활동하면 구성원 간 갈등이 생길 것도 뻔하다. 그래서 박 총장이 개인을 위해 대학을 희생시켰다는 비판을 받는 것이다.

대학 총장들의 역할에 대해 새삼 생각하게 한다. 우리 대학은 기로에 서 있다. 지식기반사회를 맞아 세계 유명대학과의 경쟁 시대에 돌입했다. 국내에선 인구 감소로 많은 대학이 학생 확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서울대·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많은 대학 총장들이 개혁에 노심초사하는 것은 이 때문

이다. 대학은 하루아침에 발전하지 않지만, 무너지는 것은 순식간

이다. 박 총장의 현명한 결단을 바란다. 중앙대뿐만 아니라 우리

 대학 전체의 올바른 길을 위해서다.

-------------------------------------------------------------------------------------------

  신문사설은 지난번 경향신문에 이어 중앙일보가 두번째이다.두 신문은 박총장에게 선택이 아닌

   총장사퇴를 요구하고 있다.총장은 인터뷰에서 선대위는 자문 역할만하고 적극적인 참여는

   안한다고 했다.그것은 어찌보면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으로 교수 학생 직원 동문들을 우롱하는

   처사이고 이명박 후보에 대한 무례이다.이름만 빌려주고 추후에 성과를 얻겠

  다는 것인가?

  중앙일간지 2곳에 박총장 문제가 사설로 실린 것은 이제 중앙대만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 문제로

  인식된다는 것이다.이제 중앙대는 이 문제를 현명하게 풀어 나가야 한다.만약 박총장이

  책임을 회피한 채 어영부영한 태도로 그냥 넘어가고 그에 대한 해결을 중앙대 구성원이

   이끌어 내지 못한다면 중앙대는 이 사회 속에서 영원히 능력없고 한심한 학교로 낙인 찍힐 것이다.

   박범훈총장은 이 모든소리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현명한 판단을 하여 중앙대가 더이상

   사회적 웃음거리가 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그 길은 자진 총장

    직 사퇴 뿐이다.

  • 박범훈총장 사퇴촉구 결의대회
    • 김영소 ·
    • 07.10.30. ·
    • 조회 수 1663 ·

    --- 박범훈 총장 사퇴촉구 결의대회 --- 모교를 사랑하는 뜻있는 동문 50여명은 지난 10월 29일 오후 4시 서울 흑석동 모교에서 박범훈 총장 사퇴촉구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 대회에는 정문에서 집결하여 먼저 오늘 결의대회 취지를 설명하고 학교 말...

  • [사설] 박 총장, 대학 망신 그만 시키기를
    • 신일수 ·
    • 07.10.30. ·
    • 조회 수 1249 ·

    박 총장, 대학 망신 그만 시키기를 사설 .article, .article a, .article a:visited, .article p{ font-size:14px; color:#222222; line-height:24px; }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문화예술분과위원장인 박범훈 중앙대 총장의 처신이 ...

  • 오늘 있었던 총장 사퇴 궐기 대회 기사입니다
    • 전광현 ·
    • 07.10.29. ·
    • 조회 수 1268 ·

    제목 오늘 있었던 "총장 사퇴 궐기 대회" 기사 입니다 작성자 전광현 날짜 2007/10/29 http://news.naver.com/main/read.nhn?mid=etc&sid1=100&mode=LPOD&oid=001&aid=0001800885 http://news.naver.com/main/read.nhn?mid=etc&sid1=100&...

  • 관리자님 부탁이 있습니다.
    • 이충희 ·
    • 07.10.29. ·
    • 조회 수 1420 ·

    늘 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것 감사를 드립니다. 자유게시판을 통해 동문들의 건의라든가 궁금한 사항들이 올라올 경우 질문에 대한 답변을 간단하게 나마 알려주시는 것이 건전한 커뮤니티를 만들어가는데 일조를 할 것 같습니다.. 부탁드립니다.

  • 내일 모교방문을 언론이 주목했습니다.(보... [1]
    • 이충희 ·
    • 07.10.28. ·
    • 조회 수 1332 ·

    http://www.kukinews.com/news/article/view.asp?page=1&gCode=soc&arcid=0920702943&cp=du 블로킹을 해놔서 링크 겁니다.

  • 총장은 crownholic 인가? [1]
    • 이충희 ·
    • 07.10.27. ·
    • 조회 수 1707 ·

    아니면 Superman complex인가? 학교는 해결하고 개선해야 할 수 많은 일들이 산적해 있는데 계속해서 늘어나는 감투는 무엇을 의미하나? 취임후 3년간 각종지표들을 보면 어떠한 변명으로도 설득력있게 경영을 성공적으로 해왔다라고 말할 수 없다. 물론 총장...

  • 눈 가리고, 귀 막고 있는 동창회 [1]
    • 최재영 ·
    • 07.10.27. ·
    • 조회 수 1455 ·

    지난 10월 19일에 있었던 동문대표와 총장의 간담회에서 질의, 응답하고 논의된 사항을 상세히 발표해달라는 글을 10월 20일 동창회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렸으나 1주일이 지나도록 아무런 응답이 없으니 어찌된 일입니까? 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아직 보지 못...

  • 총장님 연설 동영상 [1]
    • 신일수 ·
    • 07.10.26. ·
    • 조회 수 1416 ·

    학교 자유게시판에 갔더니 사퇴하라는 글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더군요.. 때를 잘 아시고 현명한 결단을 내리셨으면 했는데.. 사태가 점점 커지고 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래는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동영상입니다. 직접 보시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플...

  • 총장퇴진 촉구를 위한 항의 방문 일정
    • 류승준 ·
    • 07.10.26. ·
    • 조회 수 1466 ·

    우리의 사랑하는 모교인 의혈중앙대의 현재 처해 있는 위기 상황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는 동문들이 명문사학으로서의 우리 중앙대학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뜻을 같이 하는 동문들이 모교에 항의 방문을 다음과 같이 하기로 하였습니다. 시간과 여건이 허락되...

  • 중앙인이 올바로 나아갈 길이 있다면...
    • 김길중 ·
    • 07.10.25. ·
    • 조회 수 1284 ·

    개인적으로 모교에 큰 기여를 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항상 맘속에는 의혈사랑이라는 마음이 자리잡혀 있습니다 부디 많은 동문들이 함께 고민하시어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데 일조해 주셨으면 합니다

  • 정치를 하려면 총장을 사퇴하고 하라
    • 김영소 ·
    • 07.10.25. ·
    • 조회 수 1311 ·

    정치를 하려면 총장을 사퇴하고 하라! 모교 교수 학생 동문들은 모교 발전을 위해 연일 총장 사임을 요구하며 그를 성토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심히 깊은 우려와 함께 총장의 도덕과 양심을 의심케 하고 있다. 특히 각 신문 방송 언론 매체들도 총장이 해서 ...

  • 이번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가?
    • 이충희 ·
    • 07.10.25. ·
    • 조회 수 1479 ·

    요즘 연일 주요 일간지 신문사설마다 다룰만큼 박범훈총장에 대한 정치참여가 사회적인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데 왜 사회적인 이슈가 되었으며 박범훈총장이 그 중심에 서 있는가를한번 생각해 보았다. 한국의 정치가 다당제를 채택하고 있으나 현실적으...

    이번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가?
  • 강경애님은 동창회로 전화주시기바랍니다.
    • 관리자 ·
    • 07.10.25. ·
    • 조회 수 1281 ·

    강경애님은 동창회로 전화주시기 바랍니다. 등록 절차를 알려드리겠습니다.

  • Re] 총동창회장님께

    옛날에 , 2005年 總會때까지만해도 서슬이 시퍼렇던 總同窓會長님께서는 이제는 氣力이 없으신지, 아니면 同門들의 絶叫하는 소리가 안들리시는지, 지금은 너무나 점잖으시고 愼重하신것 같습니다. 會長님! 이럴때 시원하게 總長님께 아주 公開的으로 總長職에...

  • 좀 늦었지만, 동창회가 가만있어서는 안됨...
    • 정동식 ·
    • 07.10.24. ·
    • 조회 수 1364 ·

    여러 동창회임직원님 및 동창회의 영향력있는 분들께! 사실, 지금도 늦었습니다마는, 아예 안하는 것보다는 나으니 지금 나서야 합니다. 동창회장님도 박범훈 총장님과 크게 다르지 않게 중앙에 대한 신의와 충심이 부족해 보임니다. 그 다음분이 나서십시요! ...

  • 총동창회장님께
    • 신일수 ·
    • 07.10.24. ·
    • 조회 수 1358 ·

    의혈중앙의 한 동문이자 후배로서 한 말씀 올립니다. 가장 먼저 총장님의 사퇴촉구를 해야 할 총동창회에서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지요? 박범훈 총장님에 대해 누적되어온 후배, 동문들의 실망과 모 대선후보캠프 참여 이후 계속되는 사퇴요구에 아무 ...

  • 박범훈 총장님께
    • 신일수 ·
    • 07.10.24. ·
    • 조회 수 1359 ·

    박범훈 총장님, '떠날 때를 알고 떠나는 자의 뒷모습은 아름답다'고 했습니다. 이미 대학평의원회, 교수협의회, 총학생회(안성)에서 총장님의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냈고, 경향신문과 중앙일보에는 사퇴와 관련한 사설까지 나와 사회적인 이슈까지 되고 있...

  • 심히 우려되는 것은....
    • 이충희 ·
    • 07.10.24. ·
    • 조회 수 1370 ·

    박범훈 총장님의 이명박후보 선거캠프 문화예술정책위원장 수락에 따른 중앙대학의 제주체들의 사퇴압력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는 시점에서 박범훈 총장님이 해결방법으로 직면한 것이 현재의 상태를 고집하는 경우와 위원장과 총장직 중 양자택일을 할 경우이...

  • 펌글] 중앙일보사설-박총장 사퇴하라(출처...
    • 이충희 ·
    • 07.10.24. ·
    • 조회 수 1362 ·

    학교 자유게시판에 공감가는 글이 있어 퍼왔습니다. http://www.cau.ac.kr/center/bbs_view.html?seq=65717&step=0&page=1&gubun=change 제목 중앙일보사설-박총장 사퇴하라 다음은 오늘자 중앙일보 사설(社說)이다.사설이란 말그대로 그회사의 의...

  • 김용철 동문(연극영화학과.학군 24기) 대...
    • 이준구 ·
    • 07.10.22. ·
    • 조회 수 1834 ·

    모교 학군(ROTC)24기 김용철(연극영화학과.86졸업) 동문이 이번 대령진급 심사에서 중앙대 출신으로는 유일하게 1차 진급 확정. 참고로 학군 출신 1차에서는 전국에서 9명만이 대령으로 진급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