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 이하 학교 책임자들은 어떤 책임을 질것인가?)
오늘 아침 우리 동문들은 2007년 중앙일보 대학 평가를 보고,충격과 실망스러움을 금할수 없다.
많은 동문들이 실망을 느끼고 있음을 학교와 총동문회는 깊이 느껴야 한다.
80년 전통에 빛나는 오랜 역사와 18만 동문을 배출한 중앙대의 추락에 대해서
이제 누군가는 책임을 지어야 한다.
오늘의 평가는 전통에 빛나는 중앙대 동문및 재학생들의 자존심을 여지없이 상하게 했으며,중앙대 출신으로서 오늘 그런것을 못느꼈다면,최소한의 자존심도 없는 동문일것이다.
입학시 우수한 학생들을(약 7위권)뽑아놓고 학교는 과연 무엇을 했냐고 묻고싶다.
(1)학교 행정력의 문제
이번의 평가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꼭 부실한 재단의 문제만이 아니라,학교를 운영하는 총장의 능력과 의지 그리고 학교 행정력의 결여에 있음을 우리는 절실히 느낄수 있다.
우리보다도 여러면으로 재단 재정상황이 비슷한 A대학의 약진을 보면 꼭 재단의 문제라기보다는 학교 행정력과 씨스템의 근본적인 결함이 있음을 알수 있다.
A대학의 관계자들은 과연 중앙일보 평가에 대해서 어떻게 임했는지 묻고싶다.
똑같이 중앙대의 관계자들은 중앙일보 평가에 얼마나 노력했는지? 묻고싶다.
또한 학교와 총 동창회동문이 혼연 일체기 되어있는.. 우리보다도 훨씬 못한 K대학의 약진을 보면서 과연 우리 대학은 무엇을 했는가? 묻고싶다.
이번의 사태에 대하여 학교는 총장 이하 책임자들은 총 사퇴의 심정으로 동문과 재학생들에게 즉각 사과의 성명서를 내야한다.
또한 어떻게 책임져야 할것인가? 책임에 대해서도 말이 있어야 한다.
참고로 2년전 우리와비슷한 처지의 KH대학은 저조한 평가결과에 대해서 총장이 책임을 지고 물러난바 있다.
또한 관련 교수들도 총 사퇴서를 낸바 있다.
(2)총동창회에 묻고싶다.
이번 사태에 대해서 총동창회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묻고싶다.
이번 사태에 대해서 총동창회장 이하(동창회 본부관련자들)은 학교측에 즉각 강력한 경고와 이번 사태의 책임을 촉구해야 한다.
또한 총동창회장 명의로 모든 동문들에게 유감의 성명도 함께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어떻게 학교를 견제하고,감시하고,
발전시킬것인가?
총동창회장님은 깊이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는 누구를 책망할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이번 사태에 대해서 우리가 모두 깊이 반성해야 함을 얘기할려고 하는 것이다.
참고로 이번의 한번 평가로 너무 실망하지 말았으면 바란다.
총력을 다해서 다음엔 좋은 결과를 내면 된다.
중앙대는 저력이 있다.
다만 뼈아픈 각고의 반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반성도 없는 학교와 동문회라면 희망이 없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중앙대는 (자존심을)을 찿기위해 모두가 더욱 스스로 매질을 해야 할것이다.
우리 중앙대는 저력이 있다.
18만의 우수한 동문의 힘이 있다.
우리 동문들이 같이 힘을 합치면 능히 발전 할수 있다.
동창회는 말로만이 아니라 ,즉각 명망있는 동문들로 구성된 (학교 발전위원회)를 만들어서 학교측과 이 문제를 즉각 논의해야 함을 촉구한다.
학교를 진정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