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기사를 발췌한 것입니다.
6개 사립대 `학위검증' 공동방안 논의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고려대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 6개 사립대 교무팀장들은 21일 서울 모처에서 회의를 열고 공동으로 학위를 검증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들 대학 중 한 곳의 교무팀장은 "학기당 1~2차례씩 갖는 정기 모임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학위 검증문제와 관련한 공동 대응방안을 비공식 안건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 중앙대 역시 적극적인 대응방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본교는 위 대학들이 가지는 정기모임에 참석하지 않는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물론 본교가 위 대학들과 언제나 함께 공동 보조를 맞추어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위 기사와 같이 주요대학 몇몇이 묶여 언론 보도를 타게 되는 경우에
그 집단에서 제외된다면 학교의 이미지 형성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합니다.
언젠가부터 메이저 언론사들은 상위권대 내지 명문대학을 언급할 때
경쟁대학인 s대와 h대는 포함시키면서 본교는 제외하는 보도행태를 자주 보여왔습니다.
이로 인하여 일반인들과 고3 수험생 그리고 잠재적 수험생인 청소년들에게 각인되는
이미지 타격과 손실은 말로써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합니다.
매스컴에의 노출빈도 뿐만 아니라 어떻게 노출되어 보이느냐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가급적 언론 보도가 예상되는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경쟁대학들과 공동 보조를
맞추어 대외 협력을 견고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