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농구연맹전- 중앙대 우승..시즌 2관왕 | ||||||||||||||||||||
|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7-06-29 17:24 |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중앙대가 단국대 돌풍을 잠재우고 대학농구 정상에 올랐다. 중앙대는 29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제44회 전국대학농구연맹전 남대 1부 결승 단국대와 경기에서 85-65로 크게 이겨 지난 4월 MBC배대회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패권을 차지했다. 중앙대가 대학연맹전에서 우승한 것은 2005년 11월 3차 연맹전이 마지막이었고 지난 해는 1,2차 연맹전에서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만년 하위'팀에서 모처럼 결승에 오른 단국대는 패기 넘치는 플레이로 1쿼터까지 접전을 펼쳤지만 객관적인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2쿼터들어 오세근(28점.13리바운드), 윤호영(15점)의 공격이 살아나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한 중앙대는 전반 종료와 함께 터진 박진수(18점)의 버저비터 3점슛으로 47-30을 만들었다. 후반들어 단국대는 정휘량(22점)이 분전했으나 중앙대는 줄곧 10점 이상 앞서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중앙대 박성진(12점.5어시스트)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김상준 중앙대 감독은 "주전 4명이 빠져 쉽지 않을 것으로 봤는데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 고맙게 생각한다. 올해 전국체전, 2차연맹전, 농구대잔치가 남았는데 전승으로 우승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대는 강병현이 국가대표팀에 차출됐고 박유민, 함누리, 김선영은 청소년대표팀에 선발돼 전력 누수가 컸지만 가장 적은 점수 차로 이긴 것이 이날 20점이었을 만큼 압도적인 전력의 우위를 과시했다. 여대부 결승에서는 용인대가 수원대를 58-56으로 꺾고 우승했다. 21점을 넣은 용인대 양윤주가 여자부 MVP에 뽑혔다. email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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