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때는 자부심도 느끼고 어떤 때는
그 반대의 복잡한 심정도 느끼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난 그렇게 생각합니다.
우리 중앙은 하루 아침에 지금의 중앙이
이루어진 것도 아니고 또 악성 루머가 있다고
그것이 진실인양 가볍게 호도될 일도 아닌것만
틀림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하면
우리는 보다 의연해지면 좋겠습니다.
중앙대학교가 부도가 났다고 하여
그것을 믿을 어리석은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하고 반문해봅니다.
이런 말을 하는 나나
부도설이 염려되어 글을 올리는 동문이나
중앙대학교를 사랑하는 맘은 똑같다고 봅니다.
둘다 일리는 있지만
이밝은 정보화사회 한가운데 우리는 적어도
진실 앞에는 당당해야 합니다.
그래서 하는 말인데
중앙대학교 부도설같은 내용은 동창회 게시글이
너무 강조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도리어 외부인에게 역이용당할 우려가 있지요...
말이 나온 김에 한마디 더하면
우리 중앙은 영원해야 하고 또 영원할 것입니다.
다만 앞으로 중앙의 좌표를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70여개 학과를 모두 인기학과나 가고 싶은 학과로
만들기는 쉽지 않다고 봅니다.
그 타개방안으로 우선 중요한 학과를 크게 몸집을
키워서 대과주의로 나가고 그 과를 선택적으로 키워야
한다고 봅니다.
특히 우수한 입학생이 모이는 경영대를 키우면 좋을듯합니다.
그리고 탁월한 재력과 육영의지 그리고 지도력을 가진
재단을 영입하여 1류로 도약하는 중앙대학교를 만들어갔으면
하는 소망을 실어봅니다.
다같이 중앙의 발전을 바라는 마음으로 이글을 썼으니
혹시 맘에 안맞는 일부 글이 있더라도 비난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김희수재단이사장님에 관한 부분은 자진하여 삭제합니다.
조금 예민하고 다양한 견해를 가진 부분을 참작하여
김희수이사장님 부분을 수정했으니 양해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