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가 없다는 동문님도 있습니다.
그러나 엄연히 중앙대는 여기 이렇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우리 곁에 있습니다.
우선 중앙은 어떤 때보다도 활기찬 내일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중앙대가 1918년에 창립되었다고 하나 정식으로 4년제 대학이
된 역사 이후에 이만한 캠퍼스와 시설 그리고 매머드급 인원을
보유한 적이 있으면 반론을 제기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우리의 모교는 정말 규모나 질적인 면에서
굉장한 발전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미래가 밝다고 봅니다.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입니다.
물론 과거의 기준으로 보면 안됩니다.
우리가 전성기를 누리고 있었다는 시기가 언제입니까?
전쟁 중의 50년대는 빼고 말합시다.
60년대입니까?
70년대입니까?
더구나 80년대나 90년대는 아닙니다.
바로 지금입니다.
과거 대학 진학율이 5% 안팎이었던 시대는 비교하지 맙시다.
지금이 바로 중앙의 전성시대입니다.
나는 74학번이지만 그때보다 지금의 중앙은 엄청난
발전을 했다고 봅니다.
자세한 통계는 알수가 없지만 중앙대 경영학부나
약학부는 지금도 전국의 상위 랭킹의 입학생 성적을 가지고 있으며
약사고시나 공인회계사 시험 등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고
중앙대 출신의 동문은 그 활동이 정말 대단합니다.
기업인으로 이름을 말리는 윤석만 포항종합제절(현 포스코)사장과
최종태 부사장을 그리고 현대차그룹의 박정인부회장 동문
그리고 행자부차관이나 문광부차관으로 있는 행정고시 출신의 동문....
그리고 수를 헤아릴수없는 차관보급 동문, 또 쟁쟁한 법조인....
우리가 몰라서 그렇지 정말 동문들도 대단합니다.
정계의 서청원 전 한나라당대표나 이재오 현 최고위원 등등...
특히 이재오 동문은 차차기에 이나라 대통령을 노려봄직한 정계의 지도자이며
만약에 한나라당에서 대통령을 배출하는 경우 만인지상 1인지하의 실권자가 됩니다.
중앙은 없다는 동운은 유념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중앙은 아직도 자랑스러운 모교이며 고3수험생이 가고 싶어하는
대학 중에 하나입니다.
난 자녀들이 성장하여 대입수험생은 없지만(아들27살)
조카들은 중앙인이 되고싶어서 안달이 날정도로 인기가 있습니다.
지금 재수를 하고 있는 조카는 우리학교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하고
싶어했던 아이였으나 올해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물론 그 조카는 서울 소재 고교에서 전교30등 안에 드는 우수한 학생이었습니다.)
어느 시기에 이만한 인재가 중앙을 지원한 일이 있습니까?
물론 의대나 약대를 제외하고 말입니다.....
중앙은 과거에 이런 수준에 와있었던 시절이 있었습니까?
동문 중에 어떤 이는 말합니다.
자꾸 고시성적 운운하는데 천만의 말입니다.
지금은 고시가 일부의 잣대는 되겠지만
그게 전부는 아닙니다.
고시 한번의 실적으로 평생을 좌우하는 시대는 더욱 아닙니다.
처음엔 미약했으나 나중에 창대하리라는 말을 음미한다면
소박한 직장인으로 출발하여 자수성가하는 포스코 사장이나
박정인 현대차 부회장 등을 보십시요.
사법시험 한번 합격하여 영감님이 되는 시대는 갔습니다.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주자는 현대건설에서 잔뼈가 굵었으나
이나라를 좌지우지하는 대선후보로 자기의 길을 가고 있지 않나요?
고시에 합격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길이 있습니다.
묵묵히 캠퍼스에서 공부하는 후배들을 격려합시다.
양보하여 말해도 중앙대의 고시성적은 만만치 않습니다.
공인회계사는 전국 5위정도 되며 행정고시나 세무사나
다른 시험에서는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지를 않습니까?
사법시험도 24명이나 합격한 일도 있고 말입니다.
곧 법학대학원 선정도 눈앞에 두고 있지를 않나요?
그때는 한해에 변호사가 모교에서 150이나 배출합니다.
그때가 가까이 오고 있으며 전망이 밝다고 봅니다.
그리고 지금 사법시험합격자가 적다고 심한 말을 하면 안됩니다.
모교에서 법학대학원이 선정되면 불과 5-6년만이면 동문변호사를
1,000명 가까이 확보하는데 무슨 걱정이십까?
정말 기우입니다.
그리고 지금의 법학과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법학대학원이 되면 학부 법학과는 학부에 존재하게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너무 법학과에 치우친 발상은 편견입니다.
넓고 깊게 중앙인 전체의 경지에서 생각하는 열린 마음이 필요합니다.
중앙은 있습니다.
저 웅장한 건물과 2만명이 넘는 학생
20만명이 넘는 동문....그리고 크지는 않지만 알찬 부속병원
광활한 100만평에 육박하는 안성의 초현대식 캠퍼스 ...
쟁쟁한 정치인 관료 기업인 모두가 중앙의 밝은 미래를 약속합니다.
그래서 중앙인 있다고 말할수있습니다.
중앙인 화이팅!
중앙대학교 화이팅!
오늘 중앙인의 긍지를 안고 출근하는 가슴이 뿌듯하고
중앙인으로 오늘까지 살아온 인생이 자랑스럽습니다.
다시 한번 중앙인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