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농성에 실망하며...

budy333 | 조회 수 1145 | 2007.04.25. 19:12

학교 카우온에 있는 학생 농성에 대한 글입니다.

 동감을 하며 동창회에서 한번 방문하여 학생들을 설득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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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학생회에서 총장실을 점거하고 단식농성을 하고 있다.

참으로 생각없고 한심한 일이다.등록금을 올리면 안되는 것이

학교 행정을 마비시키고 스스로의 목숨을 경외시하는 단식까

지 해야 되는 일인가 묻고 싶다.

1.등록금 인상은 최소한의 선택

중앙대 등록금은 서울시내 경쟁대학에 비례하여 결코 비싸지

않다. 이화여대에 비하면 20%나 싸다.이화여대는 지난 10여

년 전부터 고가 등록금 정책으로 현재 6000억여원의 적립금

을 보유하고 있다.재단이 낸 돈이 아니다. 중앙대는

학생 눈치보며 무사안일에 안주한 역대 전 총장 덕분으로

현재 서울시내 대학중에서 적립금이 제일 적은 가난한

대학이 중의 하나다.

2,일부 학생은 적립금을 비용으로 쓰라고 한다.

얼마 되지도 않는 300억여원의 적립금을 일부학생들이

등록금 상승분을 대용하라고 한단다.참으로 어이없는

일이다. 과연 미래를 생각하고 중앙인의 한사람이라면

이런 생각이 가능할까? 학교나 후배들에게 껍데기만이

남은 학교를 물려주려고 하는가? 학생들의 지적수준에

의문이 가지 않을 수 없다.

3.이미 뒤쳐지기 시작했다.

이대는 6000억의 적립금이면 한해 이자만 400억여원이 생기고

중대 법학관같은 거물을 1년에 하나씩 세울수가 있다.이대는

이제 막대한 재정을 바탕으로 세계 노벨상 수상자 석학들을

초대해 강의를 한다고 한다. 건대도 세계적인 생명공학의 노

벨수상자중의 한명을 석좌교수로 모시고 연구와 강의를 시작

한다고 한다. 세상은 변한다.앞으로 5년후엔 대학의 지도는

크게 변할 것이다.중앙대는 이미 뒤지기 시작했다.

4.학생도 주인이다.

재단 학교 교수 학생 모두가 주인이다.모도가 각자의 위치에

서 최선을 다해야 학교가 발전한다.지금 학샌들이 하는 행동

은 중앙대의 중앙인이 아닌 일개 학원생이 하는 짓거리이다.

내가 낸 돈만큼 내가 헤택을 받고 나는 하나도 손해봄이

없겟다고 행동하는 것은 결국 학원생이나 하는 짓이다.

중대는 동문 기부금율이 높은 대학이다.모교의 발전을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되기 위해 기부금을 내는 동문들의 입장에

서 등록금 인상에 대해 총장실을 점거하는 행동을 보면 안타

깝기 그지없고 후배들의 수준에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재단에 대한 투자를 요청하려면 학생은 학생으로서 해야할

기본을 하고 재단에 요구하여야 한다.지금 행해지고 있는

일부 몰지각하고 인기영합적인 농성은 빨리 그만두는 것이

중앙대를 위한 길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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