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더이상 동창회에서 방관하다가는 안될것 같아 몇자 적습니다.
이제 후배들도 지쳤는지 동문회선배들이 나서주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현재 학교상황을 정리하면 학교측의 선결정 후통보방식의 구조조정안에 대해 교수와 학생들의 주장과 입장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구조조정의 밀실행정 추진에 따라 학교측의 의도는 무엇인지 공개하여 합리적구조조정을 단행하라.
2) 1차 구조조정에서 학교의 아이덴티티가 예술분야에 집중하고 경쟁력을 감안하지 않은 2차구조조정안으로는 중앙의 미래는 암담하다.
3) 따라서 중앙의 발전과 경쟁력제고를 위해 제주체의 의견이 수렴된 로드맵을 가지고 체계적인 구조조정을 이루기를 원한다. 입니다.
현재 총장퇴진운동의 조짐이 보이고, 학교측이 기말고사와 방학동안에 구조조정안을 결정 시행할것에 대해 학생들이 많이 불안한가봅니다.
학교측이 잘못한지는 개인적 판단은 확신할 수 없으나, 현재의 구조조정안이 중앙의 발전과 경쟁력제고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된 구조조정안이 아니며, 의견수렴을 거친과정이 아니므로 졸속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일단, 2차구조조정에 대해서는 추진을 일단 보류하고 제주체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 진행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중앙인의 이해와 동의가 생략된 구조조정안으로 이제는 별의별 루머까지 인터넷에 확산되고 있는 시점에서 전에 재단퇴진운동으로 인해 신입생 인풋이 급락했던 선례를 답습할까 두렵습니다.
존경하는 동창회장님 용단을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학교의 홈페이지의 자유게시판과 커뮤니티인 CAUON(의혈광장)을 접속해 상황을 보셨으면 합니다.
http://www.cauon.net/com_community/main.html
http://165.194.1.12/center/bbs_list.html?gubun=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