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의 대학구조조정방안에 의하면 정원의 10%를 줄이는 대학에 한해 구조조정기금을 지원하며, 또한 각대학의 평가기준에 교수:학생비율(교육의 질적지표)이 중요하기때문에 반드시 구조조정은 해야합니다.
그러나 학교측에서는 아마도 형평성과 타대의 예시로 현재의 구조조정안에 대한 합리성을 주장할 것이며, 왜 유독 경영대의 반발이 심한가?에 대해서는 혹시 총장님에 대한 반대파들의 억지주장이라고 오해하지 않을까?(어디까지나 추측이며 제 개인적생각입니다.)라고 생각해 이번 구조조정에 대해 강행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학교측의 현재 대안도 논리성은 갖추었습니다 . 그러나 아쉬운 것이 현재의 학교 상황과 특성, 외부환경에 대한 고려가 전혀 되지 않은 대안이라는 것과 업무추진과정에서 이해당사자 및 학교구성원에 대한 협의가 충분하지 못했다는 것이 문제라 생각합니다. 지금 중앙의 상황에서는 경영대의 감원이 절대적으로 경쟁력제고에 득이되기 보다는 실이 더 많기때문입니다.(아마도 대부분 공감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경희대의 경우도 단과대별 형평성의 문제 등 장애요인이 있었음에도 경영대 20%증원을 한 것은 어떻게 설명을 해야될지.... 단, 자유전공제 계열별정원이 구조조정에 따른 문제점의 보완책으로서 만든 대안이라면 경영대와 학교측이 원만히 협의해 잡음없이 마무리 되길 바라지만, 단순히 공연영상학부를 만들기 위해서라면 이번 구조조정은 분명 방향설정이 잘못되었다 생각합니다.
경희대와 같이 35%감원~증원까지 전공별 시장수요와 학교특성 등 여건에 따라 탄력적사고의 구조조정이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왜 설캠은 일률적 잣대로 공대/경영대/자과대 10%감원한 것이며 안성캠의 경우 탄력적으로 적용해 국악대 100%증원한 것은 어떻게 납득을 해야할지 난감하군요.
학교측은 왜 유독 경영대만 반발하는가?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만 현재 각 대학은 공대의 경우 20%~10%감원을 합니다. 시장수요와 연구환경개선(평가시 절대적이므로)을 위해 감원은 필수적 요인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