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 의료봉사단(단장 이상훈, 산부인과 교수)은 지난 6일 강원도 영월군 청량초등학교에서 다문화가족과 영월군민 대상의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김광준 산부인과 교수, 김한구 성형외과 교수 등 22명이 참여해 200여명의 다문화가족과 군민들을 대상으로 혈압, 당뇨, 소변, 골밀도, 초음파 검사 등의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이상훈 의료봉사단장은 “수도권 이외 지역의 다문화가족 등 의료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의료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의료혜택을 제공할 수 있어 보람됐다”며 “중앙대병원 의료봉사단은 앞으로도 의료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층을 찾아 도움의 손길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병원 의료봉사단은 조직적인 의료봉사 활동을 위해 올해 초 새롭게 창설됐으며, 이상훈 단장을 중심으로 약 130여명의 병원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