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학과 졸업생인 15대 총동문회장 김중태(행정 71학번, 덕명디앤씨(주) 대표이사 회장) 동문은 과거부터 수시로 중앙대학교 각종 발전기금 기탁에 적극 참여해 왔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행정학과 후신격인 공공인재학부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수십여 명에 지급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본인의 이루지 못한 꿈을 후배들이 성취하여 중앙인의 자긍심을 높여주길 바랬다. 그러나 최근 모교의 대외위상이 추락하고 있고 학교재단의 학교발전을 위한 투자와 의욕이 상실된 상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나섰다. 모교의 여러 교수들과 재학생을 면담을 통해 국가고시 합격률을 높이는 것도 대외적인 대학평가와 평판에 도움이 된 다고 확신하고 학과출신을 떠나 모교 고시준비 후배들 중 1차 합격자 전원에게 2차 합격을 지원하는 뜻으로 장학금을 수여키로 했다. 우선 1차로 1억5천을 기탁하여 20여명의 1차 고시(행정, 입법, 기술) 합격자에게 금년 “101주년 중앙인의 날”(10월 7일)에 장학금을 수여하기로 했다. 그리고 금년 하반기 학기가 시작되는 9월부터 하루 두 끼의 식비도 지원하여 어려운 고시도전 후배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이렇게 일명 “김중태 고시장학금”이 탄생하였고 이 장학금이 많은 후배들이 고시에 도전하는 촉매제가 되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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