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문회와 민주동문회의 소중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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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 8일 12시 흑석동 안동장에서, 총동문회는 민주동문회(회장 신기정,신방86) 동문들과 환담 겸 점심식사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 총동문회에서는 김영관(외교72) 수석부회장, 정상덕(행정74) 사무총장, 권계주(응통74) 상임위원장, 이기섭(경영86) 사무국장, 김지은(공예88) 홍보실장이 참석했고, 민주동문회에서는 신기정(신방86) 회장, 류호진(전공87) 집행위원장, 김용호(신방87) 운영위원장, 허정훈(체교89) 모교 교수가 함께했다.

 

김영관 수석부회장은 이날 " '의에 죽고 참에 살자' 교훈으로 임영신 설립자 정신을 이어받아 학교발전에 뜻을 같이하자. ‘중앙대학교 학생이 한강을 건너면 역사가 바뀐다'는 말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민주동문회 신기정 회장은 "중앙대학교의 상징과도 같은 '의혈' 불의에 항거하는 시위에서 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들을 추모하기 위해 '의혈탑' 이 건립되고 추모비도 세워졌다. 그 정신을 이어받아 이번에 '백남기 열사의 추모비 건립에 많은 분이 동참했다"고 말했다.

 

총동문회에서도 '추모비 건립에 힘을 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정 사무총장은 올해부터는 매년 개최되던 수락산등산모임을 4 ·19 59주년 행사에 맞추어 420일 동문회 주최 ‘4 19 걷기대회로 모든 동문과 함께할 것"이라며 "민주동문회에서도많은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수석부회장은 "동문회관 건립을 통해 서로 이끌어주는 동문으로 학교 발전을 위해 함께 가자"며 선 후배간에 돈독한 대화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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