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인 정두리(신방원) 동문이 한국동시문학회가 선정한 제9회 '우리나라 좋은 동시 문학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마중물 마중불'이다.
시상식은 2월12일 서울 사간동 대한출판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정 동문은 1947년 경남 마산 출생으로 단국대 국문과 및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문학' 신인상에 '뜨개질'이, 198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등단했다.
'겨울일기', '바다에 이르는 길' 등의 시집이 있으며 제11회 한국가톨릭문학상, 현대아동문학상, 세종아동문학상, 한국문학 신인상, 한국동시문학상, 제13회 새싹문학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