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영학회, 이코노믹 리뷰(Economic Review)가 공동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등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경영인 대상은 국가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온 기업 및 단체의 CEO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05년 제정,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다.
안 시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을 기반으로 인천을 국제 비즈니스 중심도시로 건설하고,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유치와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개최 등을 통해 인천시와 대한민국을 국내외에 널리 알린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주최 측은 안 시장이 과거 산업도시 인천을 21세기 세계일류명품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미래를 준비하는 컴팩(compact)-스마트(smart)도시로 변화시키고, 송도컨벤시아와 151층 인천타워, 인천대교의 건설 등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비전을 보여줬다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안 시장은 1946년 충남 태안에서 가난한 어부의 7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나 전문경영인, 국회의원, 인천시장에까지 오른 전형적인 자수성가형 인물.
미 국제금융선물중개사(Futures Broker)자격을 국내 최초로 취득하기도 한 안 시장은 동양시멘트 부사장을 끝으로 전문경영인 생활을 마감하고 정계에 입문, 1999년 한나라당 후보로 인천 계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이후 2002년 한나라당 후보로 인천시장에 당선된 뒤 재선을 거쳐 7년째 인천시정을 진두지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