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의 가장 오래된 건물이자 최초의 건물, 역사의 상징인 영신관의 주춧돌을 지난 24일(화) 100주년사업단에서 드디어 찾았습니다!
임영신 초대총장은 피어선 교사에서 건물을 비워 달라는 건물주의 요청에 시달려 자금도 준비되지 못한 채, 구입해 두었던 흑석동 교지에 1936년 11월 교사 신축의 주춧돌을 놓았습니다. 이처럼 영신관 주춧돌은 모교역사의 상징으로 가장 유래가 깊으며 100주년사업단이 출범한 이래로 지속해서 찾았지만 아무도 행방을 알지 못했습니다.
100주년사업단이 디지털자료를 정리하던 중 주춧돌 위치를 유추할 수 있는 사진을 발견하였고, 이를 근거로 주춧돌의 위치를 추정 및 탐색하여 현재 임영신 동상 오른쪽, 입학처 입구 왼쪽에서 주춧돌을 찾게 되었습니다.
흑석동 대중앙의 시대를 열었던 영신관 주춧돌의 발견으로 모교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새로운 1000년을 준비하기 위해 100주년기념사업단은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