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중앙일보 대학평가, 중앙대 2년 연속 종합 7위
우리대학이 ‘2017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2년 연속 7위를 기록했다.
종합평가는 6개 계열(인문. 사회. 자연. 공학. 의학. 예체능) 중 4개 이상 계열을 가진 대학 61곳을 대상으로 종합평가를 했다. 종합평가 지표는 교육여건(13개 지표, 100점), 교수연구(10개 지표, 100점), 학생 교육 및 성과(6개 지표, 70점), 평판도(4개 지표, 30점)로 4개 부문 33개 지표, 300점 만점으로 구성되었다.
2016년 평가 결과와 비교하여, 6위에서 10위까지 대학 중 본교는 지난해와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으며, 서강대 6위(전년 12위), 인하대 8위(전년 10위), 한양대(ERICA) 9위(전년 8위), 경희대 10위(전년 8위), 이화여대 10위(전년 6위) 등 많은 변동이 있었다.
부문별로 보면, ‘교수연구’ 부문이 전년도 6위에서 한 단계 상승한 5위를 차지했다. 이는, 교수당 교외 연구비와 인문사회 저역서 발간 지표에서 큰 폭의 상승이 있었고, 국제논문 피인용 지표가 높게 나타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다만, 국제학술지 논문실적, 국내논문 피인용, 교수당 산학협력 수입 지표는 전년 대비 하락했다.
‘교육여건’ 부문에서는 세입 대비 기부금 비율이 지난해 38위에서 6위로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여러 모금 행사를 통한 결실로 보인다.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률, 전임교원 강의담당 비율, 등록금 대비 교육비 지급률은 타 지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학생성과’ 부문에서는 지난해부터 중요도가 높아진 ‘창업교육 비율’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취업과 더불어 창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사회적 흐름에 부응한 결과로 풀이된다. 반면, 중도포기율과 현장실습 참여학생 비율 지표는 전년 대비 하락했다.
이와 함께, ‘평판도 부문’에서는 신입사원으로 뽑고 싶은 대학/향후 발전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대학 지표가 전년도 6위에서 8위로 하락했으나, 국가 및 지역사회에 기여가 큰 대학 지표는 지난해 11위에서 10위로 상승했다.
종합평가와 함께 시행한 계열평가 결과에서는 인문계열 11위, 사회계열 7위, 자연과학계열 14위, 공학계열 9위를 차지했다. 전체 재학생 수 대비 인문계열(10% 이상 또는 1,000명 이상), 사회계열(20% 이상 또는 2,000명 이상), 자연계열(10% 이상 또는 1,500명 이상), 공학계열(20% 이상 또는 2,500명 이상)이면 각각의 계열평가에 포함된다.
미흡한 지표에 대해서는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관련부서 및 구성원간 협력체계 아래 적극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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