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인 시문학동호회

- 2017년 4월 12일(수) 모임

- 글 : 황창하(법학08) 총무

 

 



참여인원 : 김리한 선배님을 기준으로 시계방향

1. 김리한(심리81, 시인, 동호회 강사)
2. 김선옥(피아노83)
3. 김영환(경영84)
4. 김현숙(회계84)
5. 홍승표(대학원04)
6. 황창하(법학08, 밴드공동리더, 동호회 총무) - 사진촬영자
7. 김양준(체교03, 밴드홍보리더)


여느 때와 같이 사당동 동창회관에서 모인 동문들은 김선옥 선배님께서 준비해오신 만두와 과일들을 먹으며 그동안 동문들 스스로 일상속에서 시의 눈으로, 시의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상상하고 느껴왔던 부분에 대해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시는 어렵게 생각하고 멀리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자칫 지나치며 살아갈 수 있는 일상의 모든 것들에서 나올 수 있다는 가르침이 있으셨습니다.

 

 

 

새상을 조금은 때론 천진난만한 아이같은 시선으로도 바라보고 비틀어 생각하다보면 그 과정에서 시적인 요소가 나온다는 아주 중요한 가르침이셨습니다.

 

 

 

 

동문들이 그동안 느껴왔던 부분이나 나누고싶던 이야기들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질문하고 점점 일상이 시 안에 젖어들어갈 수 있는 뜻깊은 경험과 배울점들이 특히 많았던 모임이였습니다.

 

 

 

모든 예술은 통한다는 말이 있던가요.
강의를 듣고 토론을 나누는 중간에 김선옥 선배님께서 직접 깜짝 피아노 연주를 동문들을 위해 준비해오셔서 선보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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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들 모두가 동창회관에 중앙대 로고 앞에서 피아노 연주에 맞춰서 '그대 그리고 나'를 합창하는 순간은 아주 즐겁고 감동적인 순간이였습니다.

 

 

 

 

화기 애애한 분위기. ^^

 

 

 

자칫 각박한 회색으로 뒤덮여있을 수 있는 우리 생활에 봄날 벚꽃과 같이 찾아온 시문학 모임은 정서의 힐링이자 오아시스 그리고 노래 제목처럼 그대 그리고 나 모두가 따뜻해질 수 있는 좋은 모임인 것 같습니다.

이번 모임에도 매번 좋은 강의 들려주시는 김리한 선배님과 특별 공연과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주신 김선옥 선배님 그리고 참여해주신 모든 동문 선배님들 수고하셨고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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