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조용했던 안성캠이 화려한 조명과 학생들의 함성으로 들썩였습니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2016 중앙대 범중앙인 한마당’이 펼쳐졌기 때문입니다. 각종 공연과 먹거리는 대운동장을 가득 메운 중앙인과 지역주민들의 눈과 귀 그리고 입까지 즐겁게 했습니다. 이번 축제를 기획한 안성캠 총학생회는 축제 기간 동안 사업을 진행해 얻은 수익의 일부로 안성캠 장애학생을 위한 장학금을 마련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가슴 떨리는 축제 가운데서 따뜻한 나눔까지 함께 할 수 있었던 ‘Oh! 樂’의 현장에 중대신문이 찾아가 봤습니다.
▲'아름다운가게'에서 음악도 나눠요.
▲100원 더 없냐?
▲"야, 친한 척 해…"
▲중앙인의 힘을 모아, 원기옥!
▲불꽃과 함께 터져나온 학생들의 함성.
▲HURRAH-C와 함께 앞으로! 뒤로!
▲오르페우스의 재능에 축복을! 아름다운 음악에 축복을!
▲풍문으로 들었소. 중앙대에 축제가 열린다는 그 말을.
▲아빠! 이제 잘 보여요.
놓치지 마세요, 다섯 가지 즐거움!
2016 중앙대 범중앙인 한마당 ‘Oh! 樂’이 중앙인의 가을을 열었습니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Oh! 樂’의 열기에 안성캠은 한껏 달아올랐죠. 중대신문이 축제의 현장에서 ‘Oh! 樂’의 다섯 가지 즐거움을 찾아 봤습니다.
첫 번째 樂! 축제에는 무대공연이 빠질 수 없죠. 대운동장에 설치된 무대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됐는데요. ‘청룡가요제’, ‘CAU GOT TALENT’ 등 18개의 학생공연과 버즈, AOMG를 비롯한 총 15팀의 초청가수 공연이 축제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축제에서 만난 이서진 학생(관현학전공 1)은 “마지막 날에 있을 그레이의 공연이 가장 기대된다”며 “이번 축제의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즐기고 있다”고 말했죠.
두 번째 樂! 축제는 밤에만 즐기는 게 아니죠. 안성캠 총학생회는 어린 시절을 그리워하는 중앙인을 위해 ‘플레이존’을 운영했는데요. 플레이존에선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오락실 게임을 즐기고 트램펄린을 타던 어린 시절을 추억할 수 있었죠. 트램펄린 위에서 ‘방방’ 뛰놀던 어린이들의 모습도 인상 깊었습니다.
세 번째 樂! 대운동장과 801관(외국어문화관) 사이를 가로지르는 길에는 축제를 즐기는 중앙인의 출출함을 달랠 푸드트럭이 줄지어 섰습니다. ‘Shrimp LAB’ 등 4개의 푸드트럭에선 수제 햄버거, 핫도그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었죠. 또 각 학과에서 준비한 주점은 축제를 즐기는 학생들의 흥을 돋웠습니다.
네 번째 樂! 바로 플리마켓입니다. 푸드트럭 옆에는 ‘아름다운가게’를 비롯한 다양한 플리마켓 부스가 준비됐는데요. 아름다운가게의 수익은 지역사회에 기부돼 나눔의 가치까지 실현한다고 하니 축제를 통해 중앙인의 따뜻한 마음까지 전할 수 있었습니다.
다섯 번째 樂! ‘Oh! 樂’은 중앙인만의 축제가 아니었습니다. 많은 지역주민들도 안성캠에 들러 축제를 즐겼죠. 남녀노소를 불문한 안성 주민들은 중앙인과 함께 어우러져 축제를 즐겼습니다.
가을밤 축제의 즐거움을 지나가는 추억으로만 남기기 아쉬운 여러분들을 위해 축제의 열기를 카메라에 담아 봤습니다. ‘Oh! 樂’의 다섯 가지 즐거움을 함께 즐겨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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