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QS 세계 대학 평가’에서 중앙대학이 386위를 기록하며, 작년 400위권에 이어 첫 300위권에 진입하는데 성공했다.
‘QS 세계대학평가‘ 는 영국의 대학평가 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에서 전 세계 3,800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연구.교육.졸업생.국제화 4개 분야의 6개 지표를 평가했다. 6개 지표는 학계 평판(40%), 교수당 피인용수(20%), 기업계 평판(10%), 교수당 학생 수(10%), 외국인 교수 비율(5%), 외국인 학생 비율(5%)이다.
이번 평가에서 우리대학은 6개 평가지표 중 4개지표[학계 평판(40%), 교수당 학생 수(10%), 외국인 교수비율(5%), 외국인 학생 비율(5%)]에서 점수가 올랐다. 지난해 부진한 점수를 기록했던 가중치가 높은 학계평판(40%) 부문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이 이번 평가 상승요인으로 보인다.
<QS 세계대학순위는?>
‘QS 세계대학순위’는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2004년 타임즈 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THE)과 함께 시작한 대학평가로 매년 전 세계 대학의 순위를 발표한다. 2009년 순위 발표 이후 타임즈 고등교육과의 협력을 멈추고, 자체적으로 대학순위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타임즈 고등교육은 협력 종결 이후 자체적으로 대학의 순위를 매기는 ‘THE 대학평가‘를 만들었다.
평가는 ‘학계 평가’(40%) ‘교수1인당 학생수 비율’(20%) ‘논문 피인용’(20%) ‘졸업생 평판’(10%) ‘외국인교수 비율’(5%) ‘외국인학생 비율’(5%)의 6가지 지표를 통해 이뤄진다. 설문조사를 통해 조사되는 평판도가 지표의 50% 비중으로 높다는 점이 다른 대학평가들과 차별점이다. 올해 평가에는 7만4651명의 학자와 3만7781명의 기업 인사담당자가 설문 조사에 참여했다.
평가지표 가운데 논문 피인용의 경우 이공계 중심 대학이 유리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올해 평가부터는 학문분야별로 가중치를 적용한다고 발표했던 바 있지만 올해는 적용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교수1인당 학생수 비율, 외국인교수 비율, 외국인학생 비율은 정량평가이므로 큰 이견이 없으나, 학계 평가와 졸업생 평판은 임의적인 설문조사 답변에 의지해 정성평가 하는 방식에 대한 일부비판이 있는 상태. 물론 실제 학계와 기업에서 회자되는 대학평판이므로 존중해야 한다는 반론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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