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백시종 씨가 대상을 수상하였다.
중앙대 출신 문인들로 구성된 중앙대문인회(회장 권용태 시인)는 3월29일 '문학의 집, 서울'에서 권용태 회장을 비롯하여 정종명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이근배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신일수 국립예술자료원 원장, 이성교 중앙대문학상 심사위원장 등 중앙대문인회 회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중앙대문학상 시상식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소설가 백시종씨가 '굿바이 수라바야'로 대상을 수상했으며, 재미 수필가인 김영중씨가 수필집 '사람과 사람 사이'로 특별상을 수상했다.
소설가 백시종씨는 서라벌예대 미술과를 졸업하고 1966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나룻배'로 입선하였으며 현대문학으로 문단에 데뷰해 44년간 문단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별상을 수상한 김영중씨는 중앙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창조 문학'으로 등단하였으며 현재 한국수필가협회 해외부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중앙대문학상'은 수상 전년도 한 해 동안 중앙대 출신 문인들이 발표한 작품 중 우수한 작품을 사계 권위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선발 심사한다.
특별상을 수상한 재미 수필가 김영중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