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도 서울과 마찬가지로 런던 중심지로 들어오는 차량에 대해서 도심 통행료를 징수합니다.
그런데 우리와 다른 점은 요금징수를 위한 톨게이트가 없다는 것이지요.
우리는 톨게이트에서 요금을 징수하기 때문에 톨게이트를 통과하기 위해서 오히려 차량이 밀리는 경우가 더 많은데 런던에서는 이런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톨게이트를 없애는 대신 도로에 C 라는 큰 숫자를  바닥에 쓰고 도로옆 입간판에 Congestion 즉  혼잡통행료를 받는 지역이라는 표시를 해 놓았습니다.
그래서 런던 시내에 들어오는 차들은 그 지역을 통과하면 본인 스스로가 우체국이나 은행에 통행료를 내게 되어있습니다.
만약에 기한내에 납부하지 않으면 벌칙금이 엄청나게 더 많이 부과되기 때문에 스스로 내고 있는 것이죠.
그러면  우리처럼 톨게이트 통과하는데 지체되지도 않고 빨리 통과할 수 있으며 통행료도 스스로 알아서 내게 되는 것이지요.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는 통과여부 문제는 주변에 cctv가 엄청나게 설치되어 있어서  요금을 내지 않을 경우  더 큰 손해를 보게 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스스로 요금을 내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동안 타율적인 삶을 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런던에서 보니까 자율적인 삶을 사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법을 지키지 않는 사람 그리고 남에게 피해를 끼치는 사람들에게 대해서는 엄청난 제재가 뒤따른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가 알아서 모든 것을 처리하고  혹시 남이 나에게 피해를 끼친다든지 해를 끼치는 것에 대해서는 엄청나게 항의하며 법적으로 일을 진행 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좋은 법과 제도가 있습니다.
그것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경우 엄정한 법 집행으로 더 큰 손해를 받도록해야만 지키게 될 것입니다.
남을 배려하며 법과 제도를 지키면서 자율적으로 사는 삶이 행복한 삶이 아닐까요?
 
 
 
uc?id=0BxuCsKicmqd7RzkwRjl3Q1lRaVE&expor


박시호의 행복편지

번호 분류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382 박시호의 행복편지 클래식음악쉽게듣는법2(박시호의 행복편지) file 국중현 17.08.30. 243
381 박시호의 행복편지 national geographic(박시호의 행복편지) file 국중현 17.08.29. 243
380 박시호의 행복편지 클래식음악쉽게듣는법(박시호의 행복편지) file 국중현 17.08.28. 266
379 박시호의 행복편지 amalia(박시호의 행복편지) file 국중현 17.08.25. 228
378 박시호의 행복편지 장영복인터뷰(박시호의 행복편지) file 국중현 17.08.24. 176
377 박시호의 행복편지 최진석통치자는말을아껴야(박시호의 행복편지) file 국중현 17.08.18. 223
376 박시호의 행복편지 최진석거피취차(박시호의 행복편지) file 국중현 17.08.17. 231
375 박시호의 행복편지 kerala(박시호의 행복편지) file 국중현 17.08.16. 215
374 박시호의 행복편지 그냥걸어가다쳐(박시호의 행복편지) file 국중현 17.08.14. 200
373 박시호의 행복편지 jamaica(박시호의 행복편지) file 국중현 17.08.11. 226
372 박시호의 행복편지 Dublin(박시호의 행복편지) file 국중현 17.08.10. 204
371 박시호의 행복편지 Mykonos(박시호의 행복편지) file 국중현 17.08.09. 247
370 박시호의 행복편지 Maud Lewis(박시호의 행복편지) file 국중현 17.08.08. 246
369 박시호의 행복편지 gent(박시호의 행복편지) file 국중현 17.08.07. 249
368 박시호의 행복편지 b.virgin island(박시호의 행복편지) file 국중현 17.08.04. 242
367 박시호의 행복편지 반성하고새삶을살아라(박시호의 행복편지) file 국중현 17.08.03. 233
366 박시호의 행복편지 Aitutaki(박시호의 행복편지) file 국중현 17.08.01. 191
365 조용래의 시사칼럼 증세 그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다 국중현 17.07.31. 134
364 박시호의 행복편지 한국가구박물관(박시호의 행복편지) file 국중현 17.07.31. 228
363 박시호의 행복편지 paine(박시호의 행복편지) file 국중현 17.07.28. 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