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주년 4.19 혁명 기념식’이 4월 19일(화) 오전 10시, 서울캠퍼스 의혈탑 앞에서 거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창수 총장과 김자호 동창회장, 조갑출 간호부총장, 신중범 노동조합위원장, 박상익 서울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다수의 교내 외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4.19 혁명 56주년을 기념했다.
본 기념식은 ▲4.19 혁명 중앙대학교 역사보고 ▲4.19 혁명 희생 영령 및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분향 및 헌화 ▲기념사(총장) ▲추모사(동창회장) ▲선배 영령께 드리는 글(총학생회장) 순으로 진행됐다.
김창수 총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에 분수령이 되었던 4.19 혁명이 56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날”이라며,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피 끓는 청춘들이 바친 거룩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의와 참의 정신을 실현하고 민주주의 이념과 정신을 깨우쳐 계승하기 위해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김자호 동창회장은 추모사에서 “풍전등화와 같던 민주주의 부활을 위해 4.19혁명을 치르며 고귀한 목숨을 바친 6인의 자랑스러운 희생을 기억하자”. “그들의 숭고한 영령의 뜻이 있었기에, 정의는 언제나 승리한다"는 확고한 믿음을 지켜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상익(공공인재10) 총학생회장은 선배 영령께 남기는 글을 통해 “의혈이 한강을 건너면 역사가 바뀐다고 했으며 역사는 이들에게 의혈이라는 칭호를 수여했다”. “후배로서 그 칭호에 부끄럽지 않게 선배님들이 물려 주신 소중한 가치를 지켜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우리 대학은1960년 3.15 부정선거에 맞서 투쟁하다 꽃다운 나이에 유명을 달리한 故 고병래(사학과) · 김태년(약학과) · 서현무(법학과) · 송규석(정치외교학과) · 전무영(신문방송학과) · 지영헌(신문방송학과) 총 6인의 열사를 추모하기 위해 매년 4.19혁명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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