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동창회 박용현 신임 회장 추대 |
이승우 기자 potato73@docdocdoc.co.kr |
등록 : 2009-03-25 13:11 |
서울의대동창회장에 박용현 전 서울대병원장(연강재단이사장)이 추대됐다.
서울의대동창회는 지난 24일 제54차 정기총회를 열고 새 동창회장으로 박용현 전 서울대병원장을 추대했다고 25일 밝혔다.
상임진 구성 은 새 회장에게 일임했다.
신임 박용현 서울의대 동창회장은 1968년 서울의대를 졸업했으며, 서울의대 외과교수로 재직하다 지난 2006년 정년을 3년 앞두고 명예퇴직했다.
서울의대 교수시절 서울대병원 기획조정실장, 진료부원장, 병원장(연임) 등 11년간 병원경영에 참여했다. 퇴임 후에는 연강재단이사장 겸 두산건설 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날 정기총회를 끝으로 지난 4년간의 임기를 마친 하권익 전 회장은 "임기 중 선후배 동문들의 참여와 협조로 동창회 살림을 발전적으로 끌어 올 수 있었던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서울의대 동문 모두가 이런 끈끈한 화합의 기조로 똘돌뭉쳐 모범 동동창회로서 의료계의 모범이 되어나가자"고 다짐했다.
박용현 신임 회장은 "기라성 같은 선배들이 이끌어 온 동창회 살림을 맡게되어 어깨가 무겁다"고 말하고. "서울의대와 서울의대동창회의 전통과 명예를 계승하고, 선후배 동창 회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봉사하는 회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