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보도자료] 2008년 12월 15일(월) 오후 03:59
2009년 9월부터 표준화 환자를 이용한 의사실기 시험이 의사 국가고시 선발제도에 정식 도입되는 등 급변하는 의사 국가고시 제도에 능동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맞춤형 기본서가 새로 나왔다.
중앙대학교병원 외과 장인택 교수 외 10명의 교수진은 앞으로 도입될 의사실기시험의 기본서로 자리매김할 '베이츠의 포켓 진단학'을 최근 새로 번역 발간했다.
'베이츠의 포켓 진단학'은 간결하면서도 핵심적인 내용만을 참조할 수 있게 한 'Bates 진단학'의 축약판으로, 임상 실습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경향에 맞춰 휴대하기 간편한 포켓사이즈로 제작되었으며, 올 컬러 디자인과 풍부한 표 및 일러스트로 한 눈에 이해하기 쉽게 되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책의 내용은 신체검사와 병력청취에 대한 개괄에서 부터 각 신체 부위에서 나타나는 증상과 가능한 소견 등에 대해 △ 신체검사와 병력청취의 개관 △ 면담과 병력 △ 임상적 추론, 평가, 계획 △ 신체검사 입문: 일반적인 조사와 생체징후 △ 피부, 털, 손발톱 △ 머리와 목 △ 가슴과 폐 △ 심혈관계 △ 유방과 겨드랑이 △ 복부 △ 남성생식기와 탈장 △ 여성 생식기 △ 항문, 직장과 전립샘 △ 말초혈관계 △ 근골격계 △ 신경계: 정신상태와 행동 △ 신경계: 중추신경, 운동계, 감각계 그리고 반사 △ 소아의 평가: 영아에서 사춘기까지 △ 임신 여성 △ 노인 등 총 20장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역자 대표인 장인택 교수는 서문을 통해 "급변하는 의료기술의 변화와 의사 국가고시 제도의 변화 속에서는 항상 기본이 되는 환자들에 대한 신체검사와 병력청취에 대한 정확한 기술들을 습득하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자출판사, 440쪽,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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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중앙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