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당국과 동창회에서는 그 이후로 어떤 대책과 방안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다.
학생들이야 개인적 목표는 별개로 하고 학과의 커리큐럼은 교수나 학교에서 시키는대로 따라가는 것이 대체적인 공부 방법이다.
그러므로 대학당국이 얼마나 창의적인 교육정책을 가지고 교수들을 앞세워
각 학과별로 열의를 가지고 학과운영을 하느냐에 따라 대학교육의 질은 달라질 수 있다고 본다.
즉, 우리대학도 총장이나 교수들의 목표를 뚜렷이 주어주고 그 이행상황이
저조할 경우에는 벌을 주고, 그 반대일 경우에는 상을 주는 것이 옳다고 본다.
영원한 일인자는 없듯이 항상 꾸준한 창의적인 대학정책적 노력과 교수들 개개인이 노력한다면 우리대학도 명문반열에 오를 수 있을 것이다.
뒷처졋다고 낙심하지 말고 시기적절하고 현명한 현실적인 대처만이 명문으로 가는 지름길 일 것이다.
아래는 그 내용의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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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07년 11월 07일(수) 오전 04:03 가 가| 이메일| 프린트
[중앙일보 신예리] 미국 뉴욕시는 이르면 내년 6월 이전 학생들의 성적이 나쁜 학교의 문을 닫거나 교장을 해임하기로 했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 시장은 5일(현지시간) 사상 처음 실시된 뉴욕시의 공립학교 평가 결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에서 "(조사 대상 1224개 학교 가운데) 낙제점인 F를 받은 50개 학교 중 상당수와 D를 받은 99개 학교 중 일부에 대해 이번 학기에라도 문을 닫거나 교장을 해임하는 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F를 받은 학교는 학습 환경이 너무 열악하기 때문에 이들 학교에 재학 중인 2만9000명의 학생들은 다른 학교로 전학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립학교 평가는 블룸버그 시장과 조엘 클라인 교육감이 밀어붙이고 있는 뉴욕시 교육 개혁의 핵심적인 조치다. 블룸버그 시장은 "학교 평가는 투명하고 포괄적인 교육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제 학생과 학부모들이 어떤 학교가 좋은지 몰라 찾아 헤맬 필요가 없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A를 받은 279개 학교에는 추가 예산을 배정하고, 교장과 교사들에게는 성과급을 준다.
뉴욕시 학교 평가는 개별 학교의 학습환경(15%)과 학생들의 학업 성적(30%), 또 지난해보다 학업 성적이 얼마나 향상됐는지(55%)를 계량화해 반영했다. 특히 학교와 교사들의 역량이 가장 잘 드러나는 학업 성적 향상도에 가장 큰 비중을 뒀다. 현재 미국 각 주에서 나름대로 학교 평가가 실시되고 있지만, 뉴욕시처럼 항목별 수치를 종합해 학교별로 구체적인 성적을 매긴 경우는 없었다.
평가 결과 맨해튼에 있는 스타이브샌트 고교와 앤더슨 스쿨 등 전통적인 명문 학교들도 A를 받아 명성을 재확인했다.
신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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