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그 이상으로 학교당국의 무능함이 학교발전을 저해하고 있다고 봅니다
성대는 학교당국, 교수, 학생, 동문회가 하나가 되어 구 봉명재단을 몰아내고 10년을 버텼습니다
10년간 추락에 추락을 거듭하면서도 능력있는 새재단 영입에 온힘을 기울였죠
그 결과 지금 성대는 연고대급에 접어들었습니다
중앙대에는 그러한 절박함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학교당국에 비전이 없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해서든 학교를 일으키겠다는 생각이 없이 현실에만 안주하고 있습니다
전문대학도 쉽게 실적을 낼수 있는 예술, 방송연예쪽에 집중하면서
거기서 나는 약간의 성과를 보고 학교가 발전하고 있다는 착각 속에 빠져 있는듯합니다
정작 학교의 명운을 가른다고 할수있는 이공계 분야의 투자는
경쟁대학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인데도 말입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학교에 비전이 없습니다
절박함이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만 21세기에 살아남을지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동문회와 학생들만이 학교를 걱정하고 있을뿐 정작 학교의 앞날을 결정할 수 있는 위치의
인물들은 현실에 안주하고 있기만 합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CEO총장이 필요한 겁니다
비전을 가진 CEO
개인적인 명예나 이득을 위해서가아니라 정말로 학교발전을 위해 헌신할수 있는 총장님이 꼭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