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은 외부로 부터 재정적인 뒷받침 없으면 학교를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 . 특히 재단의 전입금이 부족한 대학은 산학협동에 의한 연구비 지원금, 각종 대학평가에 의한 정부지원금, 각종연구기관에서 지원되는 보조금 그리고 동문들이 기부하는 발전기금으로 학교 예산을 충당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모교를 보자! 국가지원금이 많이 지원되는 각종대학평가에서 바닥을 헤매고 있으니(BK21 25위, SCI 28위, 연구중심대학 탈락등) 예산이 부족할 수밖에 없으며 모교가 발전할 수 없게 된 것이다.
그 원인이 어데 있느냐고 물으면 재단에 있다고들 한다. 물론 재단의 책임도 있겠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그 것은 학교 자체적인 정책부재 또는 대학의 행정 제도적인 구조가 갖추어지지 않으면 절대 이루어질 수가 없는 것이다.-
서울의 K대학은 재단에서 전입되는 금액이 1년에 50억밖에 안 된다. 그럼에도 총장을 비롯하여 참모들이 철저한 대안으로 몇 천억의 재원을 스스로 마련하고 조달하여 대학예산에 충당하고 있다.
모교는 왜 이렇게 못하고 있는지 통탄스럽다. 원인은 대학을 운영하고 있는 경영자들의 지혜로움이 부족한 탓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동문들도 모교가 잘 나가면 모금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모교의 구석구석을 보면 문제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이러고 무엇을 기대하겠는가! 이제 부터라도 변화와 개혁이 있어야 된다고 본다. 동문들은 이러한 모교현실에 보고만 있을 것이 아니라 심각하게 관심을 갖고 문제해결에 나서야 하지 않겠는가 !
모교 이제 정신 좀 차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