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우연히 발견한 2001년 3월5일자 중대신문 사설
신임보직인사에 대한 기대와 우려
변화의 발전이란 화두를 내걸고 출범한 박명수 총장체제에 전체중앙인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중략)
조직 개편의 이러한 긍정성에도 불구하고,이번 보직인사에 대한 학내 시선은 곱지 않다.
조직의 운영자는 결국 사람이고 그래서 인사는 만사라고까지 한다.
이번 보직인사에 있어 비판의 핵심은 2캠퍼스 부총장 임명이 정당하고 타당했는가로 집중되고 있다.
대학운영에 있어 핵심은 책임행정이다. 신임 박범훈 2캠퍼스 부총장은 보임직전에 법인사무처장과 이사장비서실장의 업무를 수행한바 있다.2캠퍼스 부총장은 법인사무처장을 역임하던 시기에 동방그린건설과 MC건설계약을 체결해 중앙대에 큰 파문을 일으켰다.
또한 신임 2캠퍼스 부총장은 국악대 학장과 겸직보임되었다.부총장은 한캠퍼스의 총괄 책임자이므로 행정의 형평성과 객관성을 확보해야 한다.지난해 학내 제 주체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국악대를 개설한 당사자가 2캠퍼스의 수장역할과 신설 국악대 학장의 임무를 동시에 수행하게 된다는것에 대해 중앙인들은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일련의 상황을 고려해볼때 재단사무처장을 2캠퍼스 부총장으로 발탁하여 보직발령한것은 책임행정과 거리가 멀고,업무수행능력과도 무관한 인사이동이다.
중앙대구성원들은 박명수 신임총장이 법인으로부터 자율성을 확보한 책임있는 대학운영을 기대하고 있다.따라서 2캠퍼스 부총장의 이번 보직인사에 관한 학내의 우려와 비판을 겸허하게 수용해야하며,더불어 행정의 책임성과 자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후속조치가 있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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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고침 |
음,, | 역시 박범훈은 남다르군... | 2007/02/24 | ||||
큰나무하늘 | 박총장 MC건설관련해서 동방그린건설 계약건 말고도 다른것이 있는데 말하기가 그렇지만 ,,, 하여튼 저도 썩 내키지 않는 인물입니다 | 2007/0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