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장에서 만난 외대(?)를 졸업한 고교동기가 깜짝 놀라 묻는다.
'너, ROTC했니?'
아니, ROTC 출신만 행사장에 오란 법이 있었남?
중앙대 동창회 활성화를 위해선 어느 모임이건 쫓아가서 사진을 찍는다.
그것이 동창회의 활성화에 동기부여를 할 수 있고, 중앙대학교를 널리 홍보할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동창회 행사장에서 찍고, 구운 DVD 1,2편 5셋트와 1편 6장인가 갖고 가서
참석한 동기들에게 나누어주었다.
충분히 준비해가지 못해 미안해요.
행사가 시작되기전 복도에서 이번 행사를 총괄기획한 정 재화님과 인사를 나누었지요.
명찰을 보니 외대 졸업생인 것같았는데, 먼저 알아보기에 기분이 더 좋았지요.
셔터를 계속 눌러대다보니 외장 플래시가 제대로 작동안하기에, 여분으로 준비해간
건전지로 바꿔 테스트해보았으나, 그래도 작동 불능...
아쉬움을 표하며 그냥 행사장을 일찍 빠져나왔어요.
사진은 천천히 작업하여 플립앨범으로 만들고 DVD로 구울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