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는 1일 2017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해 화장품 생산을 총괄하는 허용철(화학71)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또 생산 및 연구개발 부문을 대폭 강화하는 등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허용철 사장은 기초화장품 생산공장인 세종사업장과 색조화장품 부천사업장, 품질경영본부 등을 총괄하게 된다.
허 사장은 중앙대 화학과를 졸업한 후 이학석사 학위를 거쳐 수원대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78년 아모레퍼시픽 연구실에 입사해 2006년까지 28년간 아모레에 재직하며 아모레 수원공장장 등을 지냈다. 2006년부터 2014년까지 코스비전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2015년 한국콜마 부사장으로 영입됐다.
제약부문의 품질과 개발 담당 보직도 상무는 전무로, 이사는 상무로 직급을 격상시켜 품질 제일주의, 시장선도 기업의 위상을 더욱 굳혀나갈 계획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화장품과 제약부문 모두 생산제조와 개발기능을 강화해 글로벌 제조업자 개발생산(ODM) 토털서비스 넘버원 기업의 위상에 걸맞게 고객의 니즈에 신속하게 대응하면서 품질과 고객서비스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력
- 중앙대학교 화학과 졸업
- 중앙대학교 이학석사
- 수원대학교 공학 박사
*경력
- 1978년 아모레퍼시픽 연구실 입사
- 2001년-2006년 아모레퍼시픽 수원공장장
- 2006년-2014년 ㈜코스비전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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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 한국콜마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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