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HK+<접경인문학> 연구단(단장 역사학과 차용구 교수)은 지난 4월 18일 예술의 전당(사장 고학찬)과 인문학 아카데미 강좌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HK+<접경인문학> 연구단 지역인문학센터는 2018년 가을학기부터 서초동 예술의 전당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강좌를 개설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연간 14억, 7년간 100억여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 HK+<접경인문학> 연구단은 지역인문학센터 운영을 통해서 ‘접경의 인문학’을 역사, 문화, 종교 등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하는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인문학의 지평을 넓히고 시민들과 함께하기 위한 여러 행사들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향후에도 연구단의 아젠다인 ‘유라시아 접경인문학’을 지역주민들에게 쉽게 풀어서 전달하는 다양한 강좌 개설을 위한 협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유라시아 접경인문학> 시리즈의 첫 번째 강의는 지중해의 음식문화를 전공한 라영순 중앙대 HK+ 교수가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