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규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이 지난 2일 제16대 아산시부시장으로 취임했다.
이창규 아산시부시장은 “유서 깊은 역사와 첨단 미래가 공존하는 시는 역동적인 발전을 통해 명실상부한 중부권 중추도시로 성장했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첨단도시, 과거와 미래를 잇는 도농복합도시, 아산시의 더 큰 미래를 위해 미력하나마 모든 역량을 모아 혼신의 힘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창규 부시장은 현재보다 미래가 밝은 아산시 부시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각오에 대해 “먼저, 공무원으로서 처음 임용장을 받으며 가슴 뜨거웠던 그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일하겠다. 복기왕 시장과 선배·동료 공직자 여러분이 쌓아올린 성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더욱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 부시장은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으로 2년 6개월 근무하면서 아산과 특별한 인연에 대해 “2016년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2017년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까지 4대체전을 치루면서 아산시 공직자 여러분의 높은 행정력을 여실히 확인할 수 있었고, 아산시민들께서 보여주신 질서의식과 시정에 대한 열정적인 참여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감회를 밝히기도 했다.
이 부시장은 끝으로 “이렇게 훌륭한 선배·동료 공직자 여러분의 경험, 시민들의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소중히 여기는 부시장이 될 것을 다짐하며, 모든 분들의 진심어린 협조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창규 부시장은 충남 서천 태생으로 강서고를 거쳐 중앙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41회 출신으로 대통령실 의전행정관, 행정안전부 성과고객담당관, 안전행정부 창의평가담당관, 미국 미주리주정부 경제개발국,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 협업행정과장, 충청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을 역임했다.